위성락 프로필 국회의원 국가안보실장 러시아 대사 고향 학력 나이

이재명 대통령은 안보실장 자리에 위성락을 임명하였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글에서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서 위성락 인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위성락 프로필

 

위성락은 외교부 출신으로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 등을 역임한 베테랑 외교관이였습니다.

 

 

1954년 9월 14일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면 옥당리 옥산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장흥 위씨입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70~71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학력으로는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외교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77년 7월 25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35보병사단에서 복무하였으나, 1978년 1월 20일 가사 사유로 의가사전역하였습니다.

 

 

그는 외교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으며, 2009년 3월 2일부터 2011년 10월 5일까지 제3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이후 2011년 11월 16일부터 2015년 5월 15일까지 제11대 주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로 근무하며 국제 외교무대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정계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실용외교위원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2025년 6월 4일부터는 제9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어 현직에서 국정 운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979년 외무고시에 합격하면서 외교부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주미국 대사관 참사관, 외교통상부장관 보좌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위원회 행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이후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을 역임하였으며 참여정부 시절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조정관으로 활동하였습니다.

 

 

학계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이어서 그는 외교통상부장관 특별보좌관, 주미국 대사관 정무공사 등을 거친 뒤 이명박 정부에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맡았고, 이후 주러시아 대사로 발탁되어 약 4년간 외교를 담당하였습니다.

 

대사 임기를 마친 뒤에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에서 객원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외교 경험을 연결하는 데 힘썼습니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별도의 공식직을 맡지 않았지만 외교 정책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통해 정책 방향에 간접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정책의 유연성과 실용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정치 활동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 참여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는 외교안보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실용외교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하였습니다.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와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외교 및 안보 분야에 집중하였습니다. 이후 2025년 2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어 동북아 지역 외교 전략 수립을 이끌었습니다.

 

같은 해 6월 4일에는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공직자의 겸직 제한 규정에 따라 국회의원직은 사임할 예정입니다. 그는 과거 참여정부 시절 외교 정책 노선 갈등 속에서 동맹 중시 성향을 지닌 외교관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당시 외교부 북미국장으로 재직하던 중 내부 갈등과 관련한 논란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며, 이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겨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위성락 실장은 경제적 손해가 따르더라도 자주적인 외교 원칙에 따라 핵무장에는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습니다.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6월 4일자로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신임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국가안보실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합니다.

 

 

이 직위는 박근혜 정부에서 신설되었으며, 국방부장관,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등 다른 장관급 공직자들에게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교, 치안, 안보 분야의 핵심 요직입니다. 이에 따라 역대 국가안보실장들은 현직 장관급 공직자가 영전하거나 장관보다 높은 위상을 가진 인물이 임명되어 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초기에는 안보 분야에 중점을 두어 초대 및 2대 실장 모두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육군 예비역 장성이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이후로는 외교 안보 분야에 더 초점을 맞추어 외무고시 출신의 외교관 정의용, 그리고 중앙정보부 내부 승진을 통해 국가정보원장까지 오른 서훈과 같이 문민 공무원들이 임명되었습니다.

 

권한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문재인 정부에서 오히려 국가안보실장의 권한이 더욱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져 군인보다는 외교관 출신들이 주로 임명되었으며, 국가안보실에 경제안보비서관을 신설하는 등 신흥 안보 분야의 사령탑 역할을 맡으며 권한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정권 교체와 함께 임명된 김성한 전 실장은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교수이자 외교부 제2차관 경력이 있는 학자 겸 외교관 출신입니다. 뒤이어 임명된 조태용 전 실장은 외무고시 출신 외교관이자 정치인입니다.

 

 

조태용 전 실장이 국가정보원장으로 이동하면서 새롭게 임명된 장호진 실장 또한 평생 외교부에서 근무하며 주러대사와 외교부 제1차관을 지낸 직업 외교관입니다. 하지만 최근 신임 실장으로 육군 중장 출신인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임명되면서, 그동안 이어져 오던 외교관 출신 임명 기조는 깨졌습니다.

 

초대부터 4대 국가안보실장은 한 정권에서 두 번씩 임명된 사례가 있었으나,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례적으로 신원식 전 장관까지 포함하여 네 번이나 국가안보실장이 임명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위성락 실장이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 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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