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욱 검사 프로필 변호사 민정수석 고향 나이 학력 김앤장 우병우

민정수석으로 임명되어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법조인 출신의 봉욱 인물에 대해 이번 글에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봉욱 검사 프로필

 

봉욱은 1965년 7월 2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법조인입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59~6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본관은 하음이며, 아버지는 봉종현 씨, 어머니는 유가매 씨입니다. 형제로는 봉주희가 있으며, 배우자 예주연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종교는 천주교입니다.

 

 

아버지 봉종현은 과거 장기신용은행의 수장을 지낸 인물이며, 어머니는 유가매입니다. 그는 1남 1녀 중 장남으로, 여동생 봉주희는 미국에서 건축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아온 그는 2017년 5월 21일부터 2019년 6월 27일까지 제49대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재직하였습니다. 이후 2025년 6월 29일부터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그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봉욱은 국내 검사 중 최초로 예일대학교 로스쿨에 방문학자로 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저서도 출간한 바 있습니다.

 

검사 시절에는 여러 굵직한 수사에서도 중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2009년 대검 공안기획관 재직 당시 전교조 시국선언 수사에 대해 과잉 수사 논란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2013년 참여연대가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에게 인사조치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1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시기에는 대기업 관련 비리 수사에 나서면서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화그룹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김승연 회장을 포함한 11명을 기소했으며, 같은 시기 태광그룹 사건 수사도 지휘하며 재계 전반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의 검찰 경력은 매우 폭넓고 깊이 있으며, 실무와 기획, 행정, 수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릅니다. 임관 초기에는 서울지검 형사4부, 수원지검 여주지청, 부산지검, 법무부 검찰2과, 서울지검 북부지청 등 전국 각지에서 검사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2000년에는 김대중 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에 선임행정관으로 파견되어 국가 정책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이후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대검찰청 연구관, 첨단범죄수사과장, 정책기획과장 등 대검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검찰 조직 내에서 ‘기획통’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1984년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그해 곧바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하여 1988년에 학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학부 마지막 해였던 1987년에는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일찍이 법조계 진입을 확정지었습니다. 사법연수원 19기로 수료한 뒤 검사로 임관했으며, 이때 수석으로 임용되었고, 동기인 우병우는 차석이었습니다.

 

 

검사로서의 초기 경력은 법무부 검찰국과 대검찰청 검찰연구원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대검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장을 포함하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대검 기획과장, 공안기획관 등 핵심 수사와 정책 업무를 폭넓게 수행해 왔습니다. 김대중 정부 당시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파견 근무한 경험도 있습니다.

 

서울대 법대 84학번 출신으로 재학 중 일찌감치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력 덕분에 동기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동기인 우병우와는 검사로서 경로가 자주 비교되곤 했습니다.

 

 

봉욱이 주요 보직에서 한발 앞섰던 사례도 있었으며, 온화하고 균형 잡힌 리더십으로 평가받은 반면 우병우는 냉철하고 고압적인 스타일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2012년에는 검사장 승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리였던 법무부 인권국장을 맡았고, 이듬해에는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법무실장을 역임하며 검찰 정책과 행정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2015년, 우병우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지명된 이후 검찰 내부 인사가 급변하면서 봉욱은 비교적 한직으로 분류되던 서울동부지검장에 발령받았습니다.

 

검찰 조직의 중심에서 벗어났던 그였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5월 21일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발탁되며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당시 공석이던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했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전국 검사들을 지휘했습니다.

 

 

동부지검장 출신이 고검장 승진과 연결되기 어려웠던 기존 인식을 깨뜨린 상징적인 인사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2019년, 자신보다 사법연수원 기수가 낮은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되자, 봉욱은 자진해서 검찰을 떠났습니다.

 

 

이후 그는 2019년 8월 변호사 개업을 시작하였고, 2021년에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최종 임명은 천대엽 판사에게 돌아갔습니다.

 

2022년 10월에는 국내 대표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하였고, 2025년에는 이재명 정부에서 민정수석으로 거론되다가 같은 해 6월 29일에 공식적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검사 시절 그는 특히 대검찰청 첨단범죄수사과장, 정책기획과장,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등 주요 수사·기획 부서를 이끌며 복잡한 경제·금융 범죄, 첨단범죄, 공안 사건 등 굵직한 사안들을 지휘하였고,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한화그룹, 태광그룹 등 대기업 오너 일가의 비자금 수사도 총괄한 바 있습니다.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며 다시 공직에 복귀하였는데, 이는 2000년 대통령비서실 파견 이후 25년 만에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는 자리로 돌아온 것입니다. 봉욱 민정수석은 검찰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정책·제도 기획력,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및 사법제도 혁신 작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검찰 내에서 실무와 제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각종 연구회와 아카데미를 창설하는 등 학구적이고 혁신적인 기질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검사 최초로 예일대 로스쿨 방문학자로 선진 법률 시스템을 연구한 이력도 있습니다.

 

그를 잘 아는 검사 출신 김용남 전 의원은 그의 품성과 수사 실력등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며, 굉장히 좋은 선배로서 이번 인사가 적합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인사가 반복적으로 임명되는 것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검찰의 기득권에 편승하거나 검찰 조직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검찰 개혁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는 점입니다.

 

 

정치권과 전문가들은 봉욱 수석이 검찰의 기존 관행이나 기득권을 옹호할 가능성, 또는 검찰 개혁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합니다.

 

또한, 봉욱 수석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대형 로펌에서 활동한 경력까지 더해지며, “검찰과 김앤장”이라는 조합이 공정성, 개혁성, 이해충돌 문제에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분리 등 민감한 사법개혁 현안에서, 검찰 출신이 과연 기존 검찰 조직의 저항을 뛰어넘어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합니다.

 

반면, 대통령실과 일부 평론가들은 “민정수석의 출신보다 대통령의 개혁 의지와 정책 추진력이 더 중요하다”며, 검찰 조직을 잘 아는 인물이 오히려 개혁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논리로 인선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봉욱 수석은 정책기획과 행정 능력이 뛰어나고, 검찰 내외에서 합리적이고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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