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국회의원 프로필 재판 구속 구형 성추행 보좌관 천안 지역구

이번 글에서는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이 있으나 최근 법정 구속된 박완주 전 의원의 프로필과 관련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박완주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은 1966년 11월 10일 충청남도 천원군 직산면에서 태어났습니다. 2024년 기준 58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삼은국민학교, 천안중학교, 천안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6월 항쟁에 참여해 수감되기도 했으며, 1989년에는 총학생회 부회장을 맡아 학생운동을 하였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민주당 충남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정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는 충남 천안시 을 지역구에서 제19대,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3선 의원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무소속입니다.

 

 

군 복무는 1990년 4월 9일 육군 방위병으로 입대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는 제32보병사단에서 소총수로 복무했고, 1991년 9월 28일 상병으로 소집해제되어 군 생활을 마쳤습니다.

 

이후 동서산업에서 근무하며 아산공장 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2004년에는 이기우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하였고, 나사렛대학교에서 겸임교수와 객원교수로 재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충청남도 천안시 을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2010년 재보궐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하여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습니다. 이로써 국회의원으로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9대 국회에서는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맡아 활동했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의 인연으로 정치적 관계를 쌓았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과반수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으며,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공익형 직불제와 쌀 목표가격 인상 등 농업 관련 정책을 주도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충청남도 천안시 을 지역구에서 출마해 미래통합당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3선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더불어민주당의 성추행 사건들에 대해 반성의 발언을 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당내 쇄신을 주장하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윤호중 의원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정치 활동 중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명백한 허위·왜곡 보도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임을 설명하며 오해를 해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5월 12일, 당내 성비위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되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정치적으로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2022년 5월 12일, 박완주 전 의원은 성범죄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적으로 박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지만, 정당법에 따라 같은 당 소속 의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한 채 발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5월 16일, 의원총회에서 제명 안건을 추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인 신현영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성범죄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2년 4월, 박 의원의 보좌진으로부터 성추행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후 당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 12월, 박완주 전 의원은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문제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사건 당시 박 전 의원은 자신의 의원실 소속 보좌관인 A씨에게 신체적 접촉을 시도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은 업무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려던 A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도록 강압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이후 본인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의 지하 주차장까지 동행하게 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체를 접촉하고 오피스텔 내부로 들어가자며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추행이 이루어진 정황이 포함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으며, 박 전 의원의 행동은 성희롱 및 성추행으로 지탄받으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정된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했는데, 공식적인 이유는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었지만, 박 의원의 제명 사건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박 의원은 충청남도지사 선거와 관련하여 양승조 전 지사의 선대위에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사건으로 인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과거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 사건과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에 대해 강경 발언을 했던 박 의원의 이력은 이번 사건과 맞물려 다시금 논란이 되었습니다.

 

 

박 의원은 억울함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통해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거 김병욱 전 의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탈당 후 무혐의 판정을 받은 사례가 언급되며, 박 의원 또한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2022년 12월,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박완주 의원의 강제추행치상 혐의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러나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2023년 7월, 서울남부지검은 박 의원을 강제추행치상, 직권남용,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2024년 12월 18일, 서울남부지법은 박완주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을 명령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박 의원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신고한 후 사직서를 강요받았으며, 제3자가 대리 서명한 사직서가 국회에 제출되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더해 박 의원 측은 금전적 보상과 재취업 알선을 제안하며 사건 무마를 시도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박 의원은 피해자가 먼저 금전적 요구를 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언행이 2차 가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월 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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