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명단 정의당 의석수

오늘 글에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명단과 정의당과의 관계 의석수등 여러 정보를 총 정리하여 상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명단

 

민주노동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참여를 위해 결성된 대한민국의 정당 연합형 진보 정당입니다. 독자적인 진보 정치 노선을 걸어온 진보 3당과 진보 좌파 시민 사회 단체들이 정당법상 선거 연합이 인정되지 않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삼아 단일 대선 후보를 출마시키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출처

 

이는 과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때의 녹색정의당처럼 정의당이 당명과 로고 등을 변경하고 타 정당 및 시민 단체 인사들의 개별 입당을 받아들인 형태입니다.

 

 

과거의 민주노동당은 재석 국회의원만 10명이었고, 한나라당 다음으로 긴 11년의 역사를 가진 정당이었습니다. 민주노동당에는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 정치 사람, 노동자계급정당건설추진준비위원회,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노동자가 여는 평등의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가맹 8개 산별노조(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전국민주여성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민주노총서울본부, 체제전환운동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다른 단체들은 연대 조건 중 하나로 당명 변경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정의당 내부에서 일부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정의당은 당 홈페이지를 통해 당명 개정 후보를 모집했으며, 당내 주요 세력인 전환은 평등사회당을 지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가자평등으로, 민주노동당, 사회연대당, 퐁당퐁당 등 다양한 당명 후보들이 나왔습니다.

 

전국위원회는 이 중 1위부터 3위까지의 당명 후보를 당대회에 상정하여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위원회 투표 결과 평등사회당이 1위를 차지하자, 당명 개정에 반대하거나 전환이 지지하는 평등사회당을 선호하지 않았던 비상과 또다른플랜 측의 표가 2위였던 민주노동당으로 집중되었습니다.

 

 

그 결과 민주노동당 당명은 민주노동당으로의 회귀를 바라는 당원들, 당명 개정에 반대하는 당원들, 그리고 전환을 견제하는 다른 정파들의 지지를 받아 4차 투표에서 71대 72, 단 한 표 차이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당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평등사회당이 아닌 민주노동당이 최종 후보로 결정되자 연대회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동당은 과거 민주노동당 당권파와의 의견 차이로 갈라져 나온 진보신당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신호등 연대의 일원인 녹색당 역시 민주노동당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명 결정 직후 당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상당한 충격이 있었고, 당 게시판이 혼란에 빠지는 것은 물론 홍명교 등 당내 유명 인사들이 탈당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원래는 변경된 당명을 대선 이후 정의당으로 되돌릴지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민주노동당으로 당명이 결정되자 지도부는 이를 임시 당명으로 규정하고 대선 이후 정의당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추가적인 당명 개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지도부와 전환 등은 연대회의의 존속을 위해서는 당명 개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으로 바뀌면서 당원 총투표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ARS 투표를 합산한 당원 총투표 결과, 총 투표율 35.7%에 3930명이 참여하여 권영국 후보 선출은 93.6% 찬성, 민주노동당으로의 당명 개정은 71.4% 찬성으로 가결되었습니다.

 

이러한 당명 개정 덕분에 민주노동당은 기호 5번을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원외 정당에 대해서는 가나다순으로 기호를 배정하는 공직선거법 조항 때문에 자유통일당보다 앞 순번을 차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진보당, 노동당, 정의당의 뿌리가 되는 민주노동당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민주노동당이라는 당명으로 대통령 후보를 내는 것은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권영길 후보 이후 18년 만입니다.

 

흥미롭게도 2025년 대선 후보의 이름은 권영국으로 권영길 후보와 한 글자만 달라 의도치 않게 구 민주노동당에 대한 오마주가 되었습니다.

 

 

당 로고 디자인은 종이 모형 제작자로 유명한 류황원이 담당했는데,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과 민주노총 산별노조의 연합인 만큼 신호등 같은 로고가 최선이었다고 밝혔으며, 구 민주노동당 로고를 오마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고의 생김새 때문에 신호등, 조약돌, 비틀즈, 엠앤엠즈, 새알, 가나, 경단 등 다양한 별명이 붙고 있습니다. 2024년 녹색정의당으로 치른 제22대 총선에서의 참패 이후 원외 정당으로 전락한 정의당은 같은 해 발생한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국면을 거치며 함께 비민주당 독자 노선을 추진하는 노동당, 녹색당, 노동계 및 시민 사회 운동과의 연대를 강화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탄핵 선고 후 가자 평등으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를 구성하여 공동 대선 후보 경선을 치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대회의 내 타 정당 및 단체들과 정의당은 최종 후보가 결정될 시 TV 토론회 참석 권한이 있는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하여 출마하되 연대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당명을 변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연대회의 합의에 따라 2024년 4월 27일 정의당 당대회에서는 최종 당명 후보로 민주노동당이 결정되었고, 이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정의당 당원 총투표를 통해 71.4%의 찬성률로 당명 변경 및 권영국 대표의 대선 후보 인준이 가결되었습니다.

 

 

5월 16일 대선 시작 이후 공표된 첫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민주노동당은 작년 원외 이탈 후 약 1년 만에 2%의 지지율로 다시 조사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3석을 보유한 진보당보다 해당 조사 기준 약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원외 정당인 상태지만 최소한의 지지 기반은 아직 남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동일 기관 조사에서 권영국 후보의 지지율은 영점대로 나타나 후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당 대표는 권영국이며, 사무총장은 나순자가 맡고 있습니다.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권영국 후보가 민주노동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공공성 강화,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주요 의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전국 광역의회의원 872석 중 2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김미경과 오현숙입니다. 또한 기초의회의원 2988석 중 7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역구 6석과 비례대표 1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종호, 한윤희, 윤민섭, 한승우, 최현주, 백동규, 박유정 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로는 김종대 전 의원이 있습니다. 그는 매불쇼를 비롯한 각종 방송에 출연하여 뛰어난 언변과 정치 평론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습니다.

 

 

사회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정의당 한반도평화위원장등을 현직으로 맡고 있으며 민주노동당(2025년) 소속입니다.

 

2025년 민주노동당은 플랫폼 기업 독점과 불공정 행위 근절,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 제조업과 지역 소멸 대응, 공공의료와 무상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며 진보정치의 활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노동자와 시민의 연대, 불평등 해소, 기득권 체제 변화, 사회공공성 강화라는 목표 아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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