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뜻 완벽 정리

최근 리박스쿨 논란이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논란 공방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리박스쿨 뜻과 관련된 여러 사항을 총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합니다.

 

리박스쿨 뜻

 

리박스쿨은 전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진 극우 성향의 역사교육 단체로, 최근 한국 사회와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박스쿨이라는 이름에서 ‘리박’은 각각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리승만’)과 제5·6·7·8·9대 대통령 박정희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즉, ‘리’는 이승만을, ‘박’은 박정희를 의미하며, 두 인물의 정치적·역사적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리박스쿨은 극우 성향의 역사교육 단체로 분류되며, 이승만과 박정희를 ‘자유 건국’의 상징으로 내세우고, 이들의 업적을 강조하는 교육과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 단체는 온라인 댓글 조작과 더불어 초등 돌봄 정책인 ‘늘봄학교’ 강사 양성 및 프로그램 공급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리박스쿨의 조직적 댓글 공작과 늘봄학교 강사 공급 등과 관련된 주요 의혹은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의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출처 뉴스타파

 

뉴스타파는 2025년 5월 30일 보도를 통해, 리박스쿨이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이름의 댓글팀을 운영하며 대선 기간 특정 후보를 띄우고, 반대 후보를 비방하는 조직적·체계적 댓글 공작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리박스쿨은 단체 카카오톡방을 통해 기사 링크와 댓글, 아이디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해당 댓글에 몰려가 공감을 눌러 ‘베스트 댓글’을 만드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했으며, 댓글 수나 공감 수가 제한되면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 댓글 공작에 동원된 인원들에게 민간자격증을 발급해 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투입했다는 의혹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 이후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즉각 조사와 조치에 나섰고,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확산되면서 리박스쿨 사태는 전국적 이슈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언론 보도와 학부모 단체의 문제 제기를 통해 드러나면서 교육 현장과 학부모 사회에는 불안과 분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박스쿨의 대표인 손효숙 씨는 2024년 6월, 이주호 당시 교육부 장관(현 대통령 권한대행)에 의해 교육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되어 활동해왔으나, 최근 논란이 불거지자 교육부는 손 대표를 임기 만료를 열흘 앞두고 해촉했습니다.

 

교육부는 손 대표가 자문위원으로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학부모들은 극우 단체와 정부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국 학부모회 등은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이번 사태가 단순한 민간위탁기관의 일탈이 아니라 정부와 교육부의 구조적 실패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늘봄학교 정책이 충분한 논의 없이 학교 현장에 일방적으로 도입된 점을 비판하며, 민주시민교육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리박스쿨은 ‘자유손가락군대(자손군)’라는 조직을 통해 대선 기간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온라인 댓글을 달고 ‘좋아요’ 등을 누르는 활동을 벌인 의혹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70여 개 보수 성향 단체가 모인 연합체에서도 리박스쿨 대표가 직접 댓글 달기 교육을 진행한 사실이 드러났고, 실제로 ‘온라인 댓글 감시단’ 출범식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댓글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 리박스쿨은 자체적으로 ‘늘봄학교’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자격증을 발급했고, 이들을 서울 지역 10개 초등학교에 과학·예술 분야 프로그램 강사로 공급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초등 돌봄 정책으로, 학교와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도입됐으나, 극우 성향 단체가 강사 채용과 프로그램 제공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은 “어느 학교에 리박스쿨 강사가 있는지 알 수 없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교육부는 관련 학교에 순차적으로 사실을 통지하고, 문제가 확인되면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박스쿨과 관련된 극우 단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늘봄학교 진출 계획을 일찌감치 논의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늘봄 삼촌, 늘봄 이모’가 되어 학교 현장에 진입하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오갔고, 프로그램의 편향성을 지적하는 참가자를 비판하며 청장년층의 늘봄강사 진입을 독려하는 등, 정책 초기부터 이념 교육 공작이 예고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알려지자 교육부는 리박스쿨 대표를 정책자문위원에서 해촉하고, 관련 강사들도 교육 현장에서 배제하기로 했으며,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프로그램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역시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극우 세력이 학교 현장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 그리고 정부의 검증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리박스쿨과 관련된 최근 논란에 대해 정치권과 사회 각계의 반응은 매우 격렬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리박스쿨이 조직적으로 댓글 조작팀을 운영해 대선 여론을 인위적으로 조작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사이버 내란”이나 “선거 부정”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은 리박스쿨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달았으며, 이 과정에서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미끼로 회원을 모집해 여론 조작에 동원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관련 영상이 삭제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국민의힘이 리박스쿨의 실질적 배후라는 의심을 거듭 표명했고, 과거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까지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불법으로 선거를 조작하려는 댓글 내란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리박스쿨 대표와 김문수 후보의 친분, 과거 협력 정황, 그리고 선거사무원 교육 등에서의 연계성을 근거로 국민의힘과의 직접적 연관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 측은 리박스쿨과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하며, 민주당이 불리한 여론을 뒤집기 위해 억지로 ‘반전 카드’를 만들어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 댓글을 다는지 알지 못한다”며 의혹 제기를 일축했고, 국민의힘은 해당 논란이 “표현의 자유 영역”에 해당하며 당이나 후보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이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역공을 펼쳤습니다.

 

사회적으로도 리박스쿨 논란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여론 조작이 선거에 미칠 영향과 교육 현장에까지 미친 극우 단체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요약하면, 리박스쿨 사태는 정치권의 격렬한 공방과 함께, 선거 여론 조작 및 교육 현장 침투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사회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엄중한 책임 추궁과 수사를 요구하고, 국민의힘은 정치공작이라며 반발하는 등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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