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이번 글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고 교사자격 급여등의 정보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1. 늘봄학교란 무엇인가?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통합하여 새롭게 개선된 교육 및 돌봄 시스템으로, 정규 수업 이외의 시간에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2023년 8월 14일부터 전국 초등학교 6,185개교 및 특수학교 178개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었으며,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기준으로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34.8만 명 중 28.0만 명(80.0%)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하며, 1학기에는 3월 12.8만 명에서 6월 15.3만 명으로 증가했고, 2학기에는 8월 28만 명(초등 278,286명, 특수 1,297명)으로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각 학교별로 필요한 프로그램 및 공간 등을 최대한 확보하여 희망자 전원 수용이 가능하며, 최대 돌봄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학교에 전담 인력, 공간, 프로그램을 충분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9일 기준으로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 부담 경감을 위해 학교별 전담 인력 9,104명(학교당 1.4명)을 배치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 교실 6,485실을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하고 교사연구실 4,453실을 구축 완료했습니다.
또한, 대학,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39,118개 및 강사 35,433명을 준비하여 늘봄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4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모든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다른 학년에게는 기존의 방과후 및 돌봄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저학년의 성장과 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하며, 2024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하여 2025년부터는 초등학교 1~2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는 사교육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미래 역량 함양, 진로 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육, 문화·예술, AI·디지털, 사회·정서, 기초학습,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시도교육청 및 학교별 특성에 맞춰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수요에 맞춘 아침 및 저녁 늘봄 프로그램, 지역 공간 활용 등 다양한 모델을 확산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장애 학생의 늘봄학교 참여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체능, VR 활용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장애 유형과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 늘봄지원인력을 제공하고,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에게도 동일하게 지원합니다.
2025년에는 늘봄학교 전담 체계 구축을 위해 늘봄지원실장 배치를 추진하며, 교육적 목적에 맞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전문직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현직 교사 중에서 정해진 임기(2년) 동안 학교의 늘봄지원실장을 담당할 교사를 선발하여 전직시킬 계획입니다.
학교에는 늘봄학교 행정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 및 인력을 운영하여 교사의 행정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늘봄학교와 관련된 여러 불만과 문제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 부분은 아래에서 다시 안내해 드립니다.
2. 늘봄학교 교사자격 채용
현재 늘봄학교 교사 자격 기준은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초등교사,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정규 교원: 초등학교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현직 교사들이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간제 교사: 초등학교 또는 중등학교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을 기간제 교사로 채용하여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강사: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채용할 수 있으며, 강사 자격은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요구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체능 프로그램의 경우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또는 경력자를 우대할 수 있습니다.
늘봄학교 교사 자격은 각 시도 교육청 또는 학교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교육청 또는 학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늘봄학교 급여는 크게 교사, 강사, 늘봄지원실장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교사
정규 교사: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 시 별도 수당 지급
기간제 교사: 지역 및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시간당 4만원~6만원 수준 (농어촌 지역 최대 8만원까지 가능)
2. 강사
시간당 4만원~6만원 수준 (교육청 및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조정 가능)
농어촌 등 지역은 최대 8만원까지 지급 가능
3. 늘봄지원실장
교육전문직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배치
급여는 교육연구사 호봉에 따라 결정 (일반적으로 월 300~400만원 수준)
늘봄학교 급여는 지역, 학교, 자격, 경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 정보는 2024년 8월 기준이며,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늘봄학교가 졸속 추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초등교사들은 담임수당(월 20만원)에 비해 늘봄학교 강사료가 높은 것에 대해 역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사 강사 투입을 원칙적으로 배제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와 달리 실제로는 교사들이 늘봄학교 강사로 대거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용된 늘봄학교 기간제 교사의 대부분이 60대 이상입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은 늘봄학교 강사들의 임금을 시간당 4만원에서 6만원으로, 농어촌 등 지역은 최대 8만원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초등교사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초등교사노조는 늘봄 강사가 하루 2시간씩 이틀만 근무해도 담임수당(월 20만원)보다 많은 보수를 받는 현실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결수업 수당은 지역별로 시간당 1만원에서 최대 2만원인데, 늘봄 강사는 6만원의 수당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규 수업보다 늘봄학교 강사료가 더 높은 현실은 학교 현장에서 정규 교육보다 늘봄학교가 우선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교육부는 늘봄 강사료 인상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잇따르자 시·도교육청과 협의하여 적정 액수를 찾겠다고 해명했습니다. 늘봄학교 채용 정보는 주로 다음과 같은 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및 교육청 홈페이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각 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이나 채용 정보 게시판을 꾸준히 확인하거나,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의 채용 정보 또는 늘봄학교 관련 페이지에서 채용 공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채용 사이트: '티처빌', '훈장마을' 등 교육 관련 채용 사이트에서 '늘봄학교'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인크루트', '잡코리아', '사람인' 등 일반 채용 사이트에서도 '늘봄학교' 또는 관련 키워드로 검색하여 채용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늘봄학교 지원센터: 각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천광역시교육청 늘봄학교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는 '개인위탁공고(외부강사)' 게시판에서 강사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 또는 교육청에 직접 문의하여 채용 정보를 얻거나,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나 학부모 모임 등에서 늘봄학교 관련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늘봄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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