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하 중장 육군참모총장 프로필 장군 대장 육군 육군총장

육군참모총장 자리에 김규하 중장이 내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규하 인물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김규하 중장

 

김규하는 대한민국 육군에서 오랜 기간 복무해 온 군인입니다. 현재 계급은 대장이며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에는 정식으로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그는 1968년에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56 ~ 57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1987년 육군사관학교 제47기로 입학하여 1991년 졸업과 동시에 포병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지휘와 참모 직책을 두루 경험하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강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에는 국방대학교에서 안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군 생활을 돌아보면, 그는 제1포병여단 제868포병대대장으로 중령 시절을 보낸 뒤 대령으로 진급해 제3포병단장을 맡았습니다. 이어 제1군단 화력참모, 합동참모본부 화력과장 등 요직에서 근무하며 군사 전략과 화력 운용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7년 준장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과 전략기획차장을 지내며 조직 운영과 전략 기획을 담당했습니다. 2019년 소장으로 승진한 뒤에는 제52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장 겸 핵·WMD 대응센터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는 한반도의 안보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였습니다.

 

2022년 중장으로 올라서 수도방위사령관을 맡았고, 이후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을 거쳐 육군미사일전략사령관으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보직은 국방의 핵심 역량을 관리하는 중대한 역할로 평가됩니다.

 

 

2025년 9월에는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에 임명되었으며, 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기소휴직 상태에 들어감에 따라 직무를 이어받아 군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경력은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뿐 아니라 전략적 사고와 안보에 대한 전문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김규하는 오랜 군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육군의 핵심 지휘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식 육군참모총장으로서 군을 이끌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될 인물입니다.

 

 

2025년 9월 1일, 이재명 정부가 단행한 첫 대장급 인사에서 김규하는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되었습니다. 그는 9월 3일부터 직무에 들어갔으나, 당시 현직이던 박안수 총장이 기소로 인해 직무에서 물러나 있었기 때문에 임기 만료일인 10월 30일까지 정식 취임 대신 총장 직무대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는 고창준 대장에 이어 또 한 차례 이어지는 대리 체제였습니다.

 

박안수

 

이번 인사는 여러 측면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계엄 사태의 후속 상황 속에서 육사 출신이 아닌 인물이 총장으로 올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실제로는 육사 출신이 다시 총장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그는 동기인 손식, 강호필 장군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대장까지 오른 사례로 기록되며, 이러한 배경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의외의 결정으로 비쳤습니다. 또한 91학번으로, 합참의장을 맡고 있는 진영승과 동기 관계이기도 합니다.

 

대장급 보직 배치에서도 육사 출신이 다수 포진했습니다. 지상작전사령관은 육사 48기 출신 주성운, 연합사 부사령관은 같은 기수의 김성민이 맡게 되었습니다. 반면, 과거 비육사 인사들이 주로 차지했던 제2작전사령관 자리에만 3사 출신인 김호복이 임명되면서 기존에 예측되던 육사 배제 기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병과의 다양성입니다. 김규하는 오랜만에 등장한 포병 출신 총장이며, 이는 김병주 전 연합사 부사령관 이후 8년 만의 사례입니다. 동시에 기갑 출신 주성운이 함께 대장으로 진급하여, 그동안 보병 중심으로 집중되던 인사 흐름과 달리 포병과 기갑에서 동시에 대장이 배출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병 중심 구조가 흔들리고 병과 균형이 맞춰졌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는 제52보병사단장 시절에도 대장으로 진급한 바 있는데, 이는 이철휘 장군 이후 16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또한 수도방위사령관 출신으로 총장에 오른 것도 한민구 전 장군 이후 오랜만의 일이었습니다.

 

 

김규하와 같은 이름을 가진 동문들이 육사 39기와 43기에도 존재하며, 이는 군 내에서 자주 화제가 되곤 했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함께한 동기 손식, 강호필 장군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지작사에서 동료들을 보좌한 경험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그는 ‘덕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부하 장병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순히 지휘 능력뿐만 아니라 기본 규율을 지키는 병사들을 세심히 챙기며,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간부들에게도 두터운 신임을 얻었는데, 관사를 군무원에게까지 확대 제공하고 입주 절차를 간소화하여 생활 여건을 크게 개선한 것은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군무원과 군인 간의 구분 없는 복지 확대라는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부대 내 각 주둔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대대별 작전 현황을 점검하고 어려운 점을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부대를 순회하며 장병들을 격려한 일화는 널리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단뿐 아니라 대대 단위까지 꼼꼼히 살펴본 그의 행보는 전체 부대가 유기적으로 움직이길 바라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습니다.

 

 

병사들의 복지를 중시하는 태도도 눈에 띕니다. 훈련은 철저히 진행하면서도 휴식은 확실히 보장하려 노력했습니다. 제52사단장 재임 시절에는 영내회관에서의 음주를 허용했으며, 이후 수도방위사령부에서도 이를 확대 적용했는데 현재까지도 별다른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병사와 간부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영내 스터디카페, 목욕탕 공동 이용, 각종 체육시설의 평등한 개방을 추진하며, 편의시설 개선에도 앞장섰습니다.

 

이처럼 김규하는 군 조직 내에서 실무와 복지를 동시에 중시하는 지휘관으로 평가받으며, 앞으로 육군참모총장으로서의 행보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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