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란 유튜버 명단 뜻 연예인

오늘 포스팅에서는 최근 자주 듣고 있는 단어인 극우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우란

 

 

1. 극우란 무엇인가?

 

극우란 정치 스펙트럼에서 가장 우측에 위치한 이념적 그룹을 의미하며, 급진적 보수주의, 권위주의, 민족주의, 국수주의, 토착주의 등 다양한 성향을 포함합니다.

 

 

일반적으로 극우 사상은 전통적인 우익과 구별되며,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규범을 반대하고, 배타적이고 전통적인 가치와 질서를 강조합니다.

 

 

극우의 중심에는 '사회적 순수성'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동질적인 민족 또는 국가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원주의와 사회적 다양성을 위협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극우 사상은 파시즘, 나치즘, 팔랑헤주의와 같은 급진적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에 들어 극우는 신파시즘, 신나치즘, 백인우월주의, 외국인 혐오, 신권적 신념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극우 정치 운동은 종종 국가의 통합된 유기체로서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반이민, 복지국수주의, 그리고 때로는 정치적 폭력이나 억압을 정당화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극우 사상은 각기 다른 지역과 역사적 맥락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서유럽에서는 반이민과 반세계화 문제에 집중하며, 동유럽에서는 반공주의적인 관점이 더 두드러집니다. 미국에서는 중앙정부에 대한 급진적 반대와 민족주의적 성향이 두드러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극우 사상의 뿌리는 18세기 후반 프랑스 혁명 이후의 정치적 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좌우 정치적 스펙트럼이 형성되었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극우 사상이 등장했습니다.

 

 

19세기에는 전제군주주의와 신권적 세계관을 주장하는 이들이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비판하며, 계층적 질서와 왕조의 신성함을 강조했습니다.

 

20세기 초에는 민족운동과 '피와 땅'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인종주의적이고 반유대주의적인 사상이 발전했습니다.

 

현대의 극우 사상은 카를 슈미트의 '친구-적' 구도와 메타정치 개념을 공유하며, 서구 문명의 붕괴나 대중의 부패를 경고하는 철학적 배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 대한민국의 극우

 

 

한국의 극우 정치 운동은 해방 직후,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세력으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백의사, 민족청년단, 대동청년단 등의 단체들이 활동을 하였으며, 이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방 이후, 남과 북은 각각 다른 이념과 체제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국가를 세웠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북한에게 극우적인 특성을 가진 체제로 비춰졌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정치적 차이와 분단 상황을 반영한 복잡한 관계를 만들어냈습니다.

 

1940년대 말, 북한은 대한민국의 주요 정치인인 김구와 이승만을 강력히 비판하며, 이들을 '봉건 잔재세력'과 '친일파'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의 선전 매체는 김구를 반민족적 인물로 묘사하며 그의 이름을 부정적으로 다뤘습니다. 1946년 북한에서 진행된 선거에서는 월북한 반공 세력의 방해가 있었고, 김일성은 이를 이승만과 김구가 배후에서 조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북한 내에서 이들 두 인물에 대한 적대감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극우 세력은 이승만 정부와 자유당을 지지하며 진보적인 정치인들에 대한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제1공화국 정부는 이러한 극우 세력의 활동을 방치하거나 때로는 이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에는 '뉴라이트'라는 신자유주의적 운동이 등장하였고, 일부 분석가들은 이 운동이 급진적인 경제적 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성향을 띠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사회학자 우석훈은 한국의 극우가 반제국주의적 민족주의와는 관련이 없으며, 경제적 자유주의를 주장하는 동시에 반민주주의적이고 군비 증강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종종 자신들을 '중도주의자' 또는 '자유주의자'로 칭하지만, 그들의 정치적 성향은 기존의 자유주의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치학자 차상철은 한국의 극우가 분단 상황에서 비롯된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의 극우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그들의 정치적 신념이 외부에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한국 극우의 독특한 사회적,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며, 그들의 활동이 단순히 정치적 성향을 넘어 정신적 반응으로 분석되기도 합니다.

 

언론에등장하는 극우관련 뉴스들

 

대한민국의 극우는 내셔널리즘과 전통적인 보수주의 특성을 강조하며, 극단적 민족주의보다는 반공주의와 기독교 근본주의, 권위주의적 보수주의로 정의됩니다. 한국의 극우는 민족주의적 배타성보다는 반공주의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북한에 대한 강경한 반응과 과거의 권위주의적 정치 구조를 강조합니다.

 

특히, 냉전 시기 반공주의가 극우의 결집을 이끌었고, 이는 종종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군사 독재 및 경제 개발 독재 모델에 대한 향수와 연결됩니다.

 

 

한국 극우는 민족적 순수성보다는 북한 공산주의에 대한 반대와 국가 안전을 중심으로 한 배타적인 성향을 드러냅니다. 이들은 '빨갱이'나 '종북 좌파' 등의 용어로 적대적 세력을 지목하며, 외국인과 이슬람 국가들에 대해 배타적 성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외국에는 우호적 자세를 취하며, 이는 반공주의와 외교적 이념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한민국의 극우는 민족주의보다는 반공주의와 권위주의적 성향을 중심으로 결집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극우 또는 우파 유튜버 연예인

 

 

2016년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을 기점으로 우파 유튜버들이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박근혜 탄핵 이후, 보수우파 성향의 사람들이 기존 언론에 불신을 느끼며 유튜브로 유입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과 유튜브의 추천 시스템이 이를 촉진했습니다. 2018년부터 우파 유튜버들이 구독자 수를 급격히 늘려가며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홍준표와 황교안 등의 정치인들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우파 유튜버와의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반 민주당, 반 페미니즘, 혐중 등의 색채가 강해지며, 일본과 관련된 논란도 부각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음모론이 확산되었고, 4.15 총선 이후 우파 유튜버들이 분열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은 이들 유튜버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는 개인 우파 유튜버들이 덜 자극적인 컨텐츠로 변화하며, 일부는 '사이버렉카' 등 다른 콘텐츠를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파 유튜버들은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정치적 성향을 바탕으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윤석열 정부와 한동훈 장관 간의 갈등을 반영한 우파 유튜버들의 분열이 심화되었고, 친윤과 반한 성향의 유튜버들이 등장하는 등 정치적 다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히 유튜브를 자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봉규, 전광훈 등 극우 유튜버 및 채널 관계자 30여명은 윤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봉규, 유재일, 가로세로 연구소, 시사창고, 시사파이터, 너알아티브이, 애국순찰팀, 자유청년연합, 짝찌티브이, 정의구현박완석 등 유튜브 관계자들이 김건희 여사 추천 몫으로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주요 우파 유튜브 채널로 많은 구독자수와 대형 스피커 역할을 해온 것으로는 진성호 방송, 신의한수, 배승희 변호사, 가세연, 김태우, 이봉규, 펜앤드마이크, 고성국 티비, 황장수의 뉴스브리핑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연예인으로는 가수 JK김동욱, 뮤지컬 배우 차강석, 가수 겸 제작자 김흥국,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배우 최준용등이 있었습니다. 물론 상기의 유튜버들과 연예인들이 모두 극우 성향에 가깝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우파 유튜버들의 급증과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특히 일부 유튜버들이 지나치게 극단적인 주장과 음모론을 퍼뜨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 유튜버들이 지나치게 반공, 혐중, 혐북적인 색채를 띠며, 대북 정책이나 중국과의 관계에서 과도한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런 주장들은 사회적 분열을 초래할 수 있고, 때로는 거짓 정보나 음모론이 유포되어 민주주의와 사회적 신뢰를 위협할 수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치인들도 우파 유튜버들과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으며, 일부는 이들을 비판하거나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극우 유튜버로 알려진 이들에게 선물을 보낸다거나 집회에 참석하는등 보다 여당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경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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