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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권영환 계엄과장 합참 계엄과장 대령 프로필 군인 중령 대대장

by 도나도나킴 2025. 2. 23.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최근 권영환 계엄과장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포스팅에서 그와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권영환 계엄과장
권영환 계엄과장

 

 

 

1. 권영환 계엄과장 프로필 군인

 

권영환 군인은 현재 합참계엄과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그는 역대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장으로서 한국군 제7대 대대장을 맡은바 있습니다.

 

 

현 합참 계엄과장이며 육사 54기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 당시 대대장이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7년 11월 13일, 조선인민군 육군 소속 오청성 하전사는 판문점을 통해 귀순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추격과 총격이 발생했고, 오 하전사는 다섯 발의 총상을 입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생존이 기적이라 불릴 만큼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육군은 그를 구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노크 귀순 사건'과는 극명히 대조되는, 극도로 위험했던 탈북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당시 JSA 경비대대 대대장이었던 권영환 중령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대대장직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사건 발생 당시, 권영환 중령과 휘하 부사관들은 직접 포복으로 접근하여 오 하전사를 구조했습니다.

 

이들의 용감한 행동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김종대 의원은 권 중령을 '육사 54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노련한 지휘관'이라 칭찬했습니다. 권 중령은 "차마 아이들을 보낼 수 없었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YTN은 TOD 영상 분석을 통해 권 중령의 구조 참여에 의문을 제기하며, 군의 미흡한 대처를 영웅담으로 포장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TOD 영상에서 권 중령의 모습이 확인되었고, 이는 영상 초기 은폐 의혹과 달리 대대장이 현장에 있었음을 입증했습니다.

 

실제로 TOD 영상에서는 포복으로 접근하는 부사관들의 모습이 명확히 포착되었으며, 대대장은 엄폐된 상태에서 이들을 엄호했습니다. 부사관들이 오 하전사를 끌고 온 후, 대대장은 이들과 함께 차량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켰습니다. 국방부는 대대장을 포함한 간부 세 명이 귀순자를 구조한 것이 맞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대대장의 위험한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지만, 유엔사는 권 중령의 침착하고 신중한 대응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결국, 유엔사는 오 하전사를 성공적으로 구출한 권영환 중령, 노영수 중사, 송승현 상사에게 육군공로훈장을 수여하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렸습니다.

 

 

 

2. 권영환 합참 계엄과장 대령 비상계엄 관련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은 군에서 비상계엄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 직책입니다. 이 과는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계엄을 운영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실무를 총괄합니다.

특히, 계엄 선포의 법적 절차와 실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계엄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출처

 

합동참모본부는 군사 작전과 군사 전략을 세우는 주요 부서로, 계엄과는 이 중에서 비상사태와 관련된 군사 작전 및 법적 절차를 관리하는 부서입니다. 이 부서는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국가의 안보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군을 동원하여 국내의 사회적, 정치적 혼란을 다스리는 역할을 합니다.

 

 

계엄과장은 이를 위해 국방부와 협력하여 계엄의 효율적인 실행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포고령 작성, 군의 동원, 국가 비상 대책 수립 등을 관리합니다.

 

 

계엄과장은 그 역할이 법적, 군사적 절차를 모두 포함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공고문 작성부터 계엄 포고령 발효에 이르는 과정에서 중요한 실무를 담당하며, 법무 검토와 각 군의 결재를 거쳐 최종적으로 계엄 조치를 공식적으로 시행합니다. 계엄 선포 후에도 상황에 맞춰 군의 조직을 재편성하고, 계엄 상태를 관리하는 실무를 담당합니다.

 

 

권영환 계엄과장(대령)은 이 직책을 맡은 당시 중요한 인물로, 비상계엄 선포 당시 실무를 총괄하며 계엄과의 업무를 지휘했습니다. 그는 계엄이 선포된 후 진행된 국회 청문회와 검찰 조사에서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계엄의 절차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권 과장은 검찰 조사에서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계엄 공고문을 보지 못했으며, 계엄사령관과 부사령관, 합동수사본부장의 임명장 또한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이는 계엄 선포 절차 자체에 법적 하자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계엄이 선포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서명한 공식 공고문이 있어야 하며, 이를 근거로 포고령이 작성되고, 이후 법무 검토와 계엄사령관의 결재를 거쳐 공표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하지만 권 과장은 계엄 포고령 1호가 이미 발령되었다는 상황에서도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공식 문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증언하였으며, 이는 계엄 조치가 적법한 절차를 따랐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권 대령은 포고령 1호에 포함된 ‘국회 및 정당 등의 모든 정치활동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기존의 계엄 연습 과정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문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공의 처단’과 관련된 조항도 과거 연습 상황에서는 한 번도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이라며, 해당 조항이 어떤 근거로 추가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된 이후, 권 과장은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에게 "법령상 계엄은 즉시 해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하였으나, 오히려 박 사령관으로부터 "그런 조언을 할 게 아니라 일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일머리가 없다"는 질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발언은 단순한 불만 표출이 아니라, 계엄을 지속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 사령관이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상황실 구성을 지시하며 계엄 유지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 과장은 박 사령관이 "계엄상황실 구성이 왜 이렇게 늦어지느냐. 예하 부대는 이미 다 준비가 끝났다고 하는데, 우리는 올해 연습도 두 번이나 했으면서 왜 아직도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느냐"며 강하게 질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박 사령관이 국회에서 계엄 유지나 2차 계엄을 준비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으로, 계엄 해제 결정 이후에도 군이 내부적으로 계엄 지속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 측이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권 과장과 접촉을 시도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측이 증인을 미리 만나 증언 내용을 조율하려 했으며, 이는 명백한 회유이자 압박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권 과장 역시 해당 접촉이 실제로 있었음을 인정하며, "임 의원실 측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지만,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행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문회 30분 전에 미리 만나자는 요청도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임종득 의원은 "청문회에 앞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대면 설명을 요청한 것일 뿐이며, 회유나 압박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하였습니다. 임 의원은 "우리 보좌진이 대면 설명을 요청했을 뿐, 직접 접촉한 것은 아니며, 권 과장이 먼저 전화해 언론 보도 내용을 질문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하였습니다. 

 

 

권 과장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당시 계엄 조치가 과연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에 대한 의혹이 더욱 깊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계엄이란 국가의 비상사태에서 시행되는 중대한 조치인 만큼, 그 과정이 적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었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권 과장의 증언을 통해 계엄 선포 과정의 절차적 하자, 계엄 해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군 내부 움직임, 그리고 정치적 압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명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권 대령은 단순히 군의 실무자가 아닌, 비상계엄의 실행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를 직접 목격한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증언은 당시 계엄의 적법성 및 군 내에서의 의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의문들을 풀어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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