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선 일정 대선 후보 탈락자

현재 국힘 경선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1차 경선이 마무리되고 2차 경선에 돌입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지금까지의 과정과 앞으로 진행을 살펴봅니다.

 

국힘 경선 일정

 

국힘 1차 컷오프가 발생하였으며 8명중 총 4명의 탈락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힘 경선 후보 탈락자는 나경원, 양향자 유정복, 이철후 후보입니다.

 

 

나경원 후보는 대권 주자로서의 무게감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정치적 체급은 인정받지만 당내 기반이 약한 안철수 후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1차 경선에서는 역선택 방지 조항 덕분에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의 여론조사를 반영하여 안철수 후보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안철수 후보에게 역전당했습니다.

 

 

주요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와의 경쟁에서 극우 세력과 당심의 지지를 의식한 탓인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언을 옹호하거나 변호하는 모습을 보여 중도 및 외연 확장성에 제한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탄핵 찬성파인 한동훈 후보와의 토론에서도 이전 맞대결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인터넷 밈과 SNS 활용에서도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를 겨냥한 밈을 활용했으나, 드럼통에 들어간 모습은 정파를 막론하고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콜드플레이 콘서트 영상을 짜깁기한 홍보 영상 역시 반감을 샀다는 평가입니다. 

 

 

22대 총선에서 밈 활용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에는 소재와 방식 모두 적절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나경원 후보의 컷오프는 윤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의 결집력이 예상보다 약했거나, 김문수 후보 등 다른 후보에게 지지가 분산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양향자 후보는 국민의힘 입당 후 짧은 기간으로 인해 인지도와 당내 기반이 부족하여 낙선했습니다. 이번 대권 도전은 재보궐선거가 유력한 용인 갑 지역구 공천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기간이 짧은 것보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라는 점이 반감 요소로 작용했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광주광역시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력이 국민의힘 지지층의 반감을 샀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현직 인천시장이지만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정치적 체급과 인지도가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비상계엄 반대 및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하며 토론 태도와 내용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경선은 유정복 후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다음 대선에서 경선을 통과하고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철우 후보는 경상북도 산불 피해 수습을 우선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권 도전에 나섰다는 점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언 옹호 등 극우적 발언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유정복 후보와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2차 경선을 진행하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입니다. 먼저 김문수 후보는 1951년생으로 경상북도 영천 출신입니다. 현재 국민의힘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승리캠프를 통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거 제15대부터 17대까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제32대와 33대 경기도지사를 지냈습니다.

 

 

또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과 제13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제10대 고용노동부장관을 역임하며 다양한 정치 경험을 쌓았습니다. 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안철수 후보는 1962년생으로 경상남도 부산 출신입니다.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으며, 안철수 캠프를 통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랩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제19대부터 22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초대 구 국민의당 공동대표, 제3대 구 국민의당 대표, 신 국민의당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20대 대선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18대 대선에서는 최종 미등록 예비후보로 남았고,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본선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사퇴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1973년생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출신입니다. 현재 국민의힘 당원으로 활동하며 국민먼저 캠프를 통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제69대 법무부장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3대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후보는 1954년생으로 경상남도 창녕군 출신입니다. 현재 국민의힘 당원으로 무대홍 캠프를 통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15대부터 18대, 그리고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제15대 한나라당 원내대표, 제10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제35대와 36대 경상남도지사, 초대 자유한국당 대표, 제35대 대구광역시장을 지냈습니다.

 

 

17대 대선에서는 한나라당 경선에서 4위를 기록했고, 19대 대선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본선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2차 경선은 4월 23일에 시작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더욱 심도 있게 검증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4월 24일에는 2차 경선 미디어데이가 개최되어, 후보자들이 언론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국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4월 25일에는 후보 간 1대1 주도권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토론회는 후보들의 정책 이해도와 토론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국민들에게 후보자들의 역량을 명확히 보여줄 것입니다.

 

4월 26일에는 4자 토론회가 진행되어, 후보들 간의 다양한 정책적 견해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월 29일에는 2차 컷오프가 실시되어, 결선투표에 진출할 최종 2인의 후보가 결정됩니다.

 

 

3차 경선은 4월 30일에 시작되며, 본격적인 본경선 토론회가 5월 3일에 개최됩니다. 이 토론회는 최종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5월 3일에는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가 개최되어, 제21대 대통령 후보가 최종적으로 지명됩니다.

 

다만 국민의힘 경선 규정에 따르면 2차 경선(컷오프)에서 단일 후보가 과반수(50% 이상) 득표율을 달성할 경우 경선이 조기 종료되며 해당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됩니다.

 

 

그러나 과반수 달성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이 3차 결선 투표로 진출해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세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2차 경선(4월 29일): 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해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면 즉시 후보 확정.

 

 

과반 미달 시: 1·2위 후보만 4월 30일 본경선 토론회를 거친 뒤, 5월 1~2일 추가 당원·국민 투표를 진행해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 따라서 특정 후보의 과반 달성 여부에 따라 경선 일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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