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프로필 경기도지사 의원 재산 고향 부인 학력 나이 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이번 글에서는 경기도지사 및 국회의원 그리고 현재는 노동부 장관 김문수 후보자의 프로필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문수 프로필

 

 

1. 김문수 프로필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민중당 소속으로 전국구에 출마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이때는 낙선했지만, 이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여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서 제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그는 제32대와 제33대 경기도지사를 연임하며 경기도지사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도정 성과는 뛰어나, 차기 대선 주자로도 거론될 만큼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2011년 도지사 재임 중 발생한 갑질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친서민적 이미지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2012년 새누리당의 제18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했으나 박근혜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후보에게 패배했습니다.

 

 

2018년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박원순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습니다. 그의 정치여정에 대한 부분은 아래에서 다시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1951년 8월 27일 경상북도 영천군 임고면 황강동에서 태어났습니다. 2024년 올해 기준으로 생일전 72세이자 생일후 73세의 나이가 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과 전태일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노동운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그는 과거 학생운동을 하면서 서울대학교에서 두 차례 제적당했고, 이후 공장에서 노동운동을 하다가 두 번 해고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두 번 감옥에 갇히기도 했으며, 대학 졸업까지 무려 24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이후 서울노동운동연합 지도위원과 민중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정치에 입문한 그는, 한나라당 원내부총무와 사무부총장을 역임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제33대와 제34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며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했고,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에서 다양한 지도직을 수행했습니다.

 

 

현재 그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설난영과 결혼해 1녀를 두고 있습니다. 과거 무신론자였던 그는 천주교 세례를 받은 후 개신교로 개종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부인, 설란영 씨는 단순히 '운동권' 출신이 아닌, 강렬한 노동·인권운동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 씨는 1970년대 구로공단에서 전자제품 부품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노동운동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녀는 1978년에는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이후 16년 동안 다채로운 노동과 인권 문제와 관련된 활동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설 씨의 인생은 김문수 지사의 정치적 여정과 함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김문수가 1994년 신한국당 부천 소사 지구당을 맡은 이후, 설 씨는 그의 내조자로서 16년 넘게 함께하며 ‘전향 보수’라는 새로운 길을 걸어갔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또한 한국유엔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2023년에는 CEO 서밋에서 강연자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같은 이름과 한자를 사용하는 다른 정치인이 있지만, 두 사람의 정치적 성향은 크게 다릅니다.

 

 

 

 

2. 김문수 생애 재산 정계활동 청문회 일정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1970년대부터 대한민국에서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활발히 펼쳤던 정치인입니다.

 

 

청년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 중 한 명인 김근태와 함께 이름을 알리며, 노동운동 분야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물론 그의 과거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부분이 있으며 때로는 그의 발언이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3선개헌 반대 시위에 참여해 제적되었다가 복적되어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1970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후, 전태일의 분신 소식에 충격을 받아 노동운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구로공단에서 위장 취업하며 노동자로 활동했습니다.

 

 

1971년 부정부패척결 학생 시위에 참여해 제적되었고,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기소되기도 했습니다. 1994년에야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병역은 중이염으로 면제받았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제적 후 노동운동에 투신하여 다양한 공장에서 일하며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습니다. 1978년 전국금속노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노조 해산과 해고를 겪었으며, 이후 구로동맹파업을 주도하다 구속되었습니다.

 

 

고문을 받고 석방된 후 복직했고, 1985년 전태일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맡았습니다. 1990년대 초 좌파적 노동관을 버리고 온건론으로 선회한 후, 1994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여 정치에 입문했고, 1996년 신한국당 소속으로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2002년과 2004년 제16·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노동, 환경, 아동보육 분야에서 활동했고,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2006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 공약 이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역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무상급식 반대 발언과 역사적 논란 발언으로 언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2010년 경기도지사로서 여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의 역차별 문제를 비판하고, 4대강 사업을 적극 지지했으며, 이명박 정부에 대해 비판과 찬사를 번갈아 표현했습니다.

 

 

군대와 환경오염 관련 발언으로 국방부와 갈등을 빚었고, 민주주의와 경제의 관계에 대해 논란이 된 발언을 했습니다. 2011년에는 한나라당과 사회적 포퓰리즘을 비판하며 적극적으로 외부 강연을 했으나, 발언 내용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춘향전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과거 경기도지사로 활동한 후 보수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12년, 경기도청의 광교신도시 이전 보류로 논란을 일으켰고, 2014년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되어 개헌 문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대구 수성구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패배했습니다. 박근혜 탄핵 반대 시위에 참여하고, 문재인 대통령 퇴진 운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2020년 자유통일당을 창립하여 당대표로 활동했습니다.

 

2022년 윤석열 정부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2024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번달 8월 26일에 열리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를 위한 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청문회에는 현대제철의 불법파견 문제를 제기한 이상규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과 아리셀 산재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김태윤 아리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 공동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합니다.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노동관 및 과거의 발언들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요청했던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참고인으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8억 7,2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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