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권 띠지 사건이 최근에 큰 논란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최재현 검사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글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합니다.
관봉권 띠지 사건은 2024년 12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이른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5000만원 상당의 한국은행 권봉권, 즉 관봉이 되어 있는 현금다발을 증거로 확보한 뒤, 이 현금에 붙어 있던 띠지와 스티커가 검찰 저장 및 보관 과정에서 훼손되거나 분실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사건입니다.
이 띠지와 스티커에는 돈의 검수일, 담당자, 부서 등 현금 관리에 중요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분실 사실이 공개되자 증거 훼손과 고의 은폐 의혹이 확산되었습니다.
사건이 불거진 직접적 배경은 해당 검찰 수사팀 담당 검사였던 최재현 검사가 2025년 1월에 띠지 분실을 인지하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검찰 내부적으로 띠지 보존 문제와 관련된 책임 공방이 이어졌으며, 담당 검사와 압수계 수사관들 사이에서 격한 논쟁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부 수사관들은 해당 검사가 원형 보존을 명확히 지시하지 않았고, 업무 매뉴얼에도 절차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한 반면, 검사는 증거물의 원형 보존 지휘가 있었음을 내부 메신저를 통해 공개하며 책임을 부인하였습니다.
최재현 검사는 1983년생으로 2025년 기준 만 42세입니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사법연수원 39기 출신입니다. 2013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된 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전주지방검찰청,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등 다양한 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함으로써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2021년에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로 일했고 이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부부장검사를 거쳐 2025년 8월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로 임명되어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검사는 여러 굵직한 형사 사건에서 수사 실무를 맡으면서 전문성을 키웠습니다. 특히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 재직 당시 '퀸비코인' 사기 사건을 담당해, 유명 연예인 투자를 내세워 300억원대 피해를 일으킨 관계자들을 구속기소하는 등 경제범죄 수사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외에도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협박 등 다양한 강력 및 형사 사건을 처리함으로써 현장에서의 경험을 이어갔습니다.
최근에는 2024년 12월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른바 건진법사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1억6500만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그 중 5000만원의 관봉권을 증거로 압수하는 일을 지휘하였습니다.
당시 관봉권 띠지가 최초 상태로 보존돼 있었으나, 이후 띠지가 분실된 상황이 발생하면서 관련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압수물은 담당 수사관의 부재로 압수 다음날에야 정식 접수가 이루어졌고, 수사 과정에서 계수 과정이 이뤄지면서 비닐이나 띠지의 훼손 여부에 대해 진술이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2025년 1월 9일 최재현 검사는 영치창고에서 관봉권 띠지 분실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수사관을 불러 질책하였으나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상급자인 박건욱 부장검사에게도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약 한 달만에 그는 천안지청으로 인사 이동하였습니다.
띠지 분실 사실은 시간이 한참 흐른 뒤 JTBC에 의해 언론에 보도되었고, 이후 내부 책임 문제와 검찰 내 감찰 미진 등으로 논란이 커졌습니다. 검찰 상부에서는 4개월이 지나서야 띠지 분실 경위를 인지했으며, 대검찰청에서는 별도의 감찰이나 징계 없이 수사관을 입건하는 방식으로 사안을 처리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5년 9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담당 수사관과 주변 인물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로 일관하였으며, 사전에 질문과 답변을 준비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논란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검찰 조직 전체가 사건 은폐 혹은 책임 회피에 나섰다는 강한 의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법사위원회는 최재현 검사뿐만 아니라 초동 수사팀 전체를 증인으로 소환하여 철저한 사실 관계 규명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국정 감사에서도 증인 출석이 논의되고 있으며, 중요 증거물을 초동 담당 검사 지시에 따라 폐기 혹은 방치했다는 주장을 두고 책임 소재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직에 오르기까지 실무 경험과 수사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되지만 최근 관봉권 띠지 분실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 검찰 내외로부터 행정적 절차의 투명성과 보고 체계에 대한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가 맡은 사건들은 경제 범죄, 강력범죄, 사회적 파장이 큰 이슈까지 폭넓게 걸쳐 있습니다. 앞으로 국회의 증인 출석 및 공식 진상조사에서 그가 밝힐 입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띠지 분실 사건의 담당 검사인 최재현 검사는 관봉권 띠지 분실 경위와 관련하여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담아 검찰 내부 메신저에 당시 수사팀과 나눈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최재현 검사는 띠지 분실 사실을 2025년 1월 9일에 인지하였으며, 바로 수사팀 내 이주연 계장이 압수계 수사관에게 원형 보존 지휘가 있었는데 보존이 안 된 부분이 있다고 밝혀 경위를 묻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압수계 쪽 수사관은 현금을 세기 위해서는 띠지와 포장이 필수적으로 훼손될 수밖에 없으며, 별도로 띠지와 포장지가 남아 있지 않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재현 검사는 띠지와 같은 물리적 증거물의 원형 보존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증거 가치를 위해서는 검사 지시에 의거해 원형 보존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추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압수계 수사관은 해당 지침이 업무 매뉴얼에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재현 검사는 이와 관련해 올바른 업무 절차가 필요하다고 사건과장에게 보고하라는 문구도 메신저에 남겼습니다.
이로 인해 검찰 내부에서는 띠지 분실의 책임 소재를 두고 담당 검사와 압수계 수사관들 간에 격한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수의 검찰 수사관들은 내부적으로 "힘없는 수사관에게만 모든 책임을 미루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반발하였습니다.
최재현 검사는 자신의 메시지 공개 목적이 고의로 증거를 인멸한 것이 아니라 내부 절차상 미숙함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히고, 자신이 사건 은폐에 관여하거나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건 경위와 관련해 국회와 언론에서 검사의 상급 보고 누락, 감찰 미진, 업무 매뉴얼 부재 등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담당 검사와 수사관 모두 증인으로 출석해 해명을 요구받는 상황까지 확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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