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용 프로필 전 특전사령관 나이 근황 재산 사면 고향 국민의 힘

이번 블로그 포스팅 글에서는 최근 다시 주목받았던 정호용 인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총 망라하여 상세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호용 프로필

 

 

 

1. 정호용 프로필 나이 재산

 

 

정호용은 대한민국의 군인, 관료, 정치인입니다. 그는 1932년 9월 10일 경상북도 대구부 신정에서 태어났으며, 현재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출생했습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92~93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대구남산초등학교와 경북중학교를 거쳐 1951년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1993년에는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정호용의 군 경력은 매우 화려합니다. 그는 제4대 육군특수전사령관을 맡아 1979년 12월 13일부터 1981년 3월 4일까지 특수전 부대를 이끌며 군사적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이후 1983년 12월 16일에는 제25대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되어 1985년 12월 15일까지 군 조직을 이끌었습니다. 군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그는 1987년 1월 21일 내무부장관에 취임하여 1987년 5월 26일까지 내무 행정을 책임졌으며, 같은 해 7월 14일에는 국방부장관으로 임명되어 1988년 2월 25일까지 국방부를 이끌었습니다.

 

 

정호용은 연일 정씨 가문 출신으로, 그의 본관은 연일입니다. 그는 김숙환과 결혼하였으나, 배우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입니다.

 

슬하에는 네 명의 딸이 있으며, 종교는 개신교를 믿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경기도 과천시 사기막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무소속으로 활동하며, 군과 관료, 정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정호용 전 국방부장관과 그의 일가는 2024년 기준 전국에 총 6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재산은 시세 기준으로 약 100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이 중 경기도 과천에만 19개 필지, 1만 제곱미터가 넘는 땅과 3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논현동, 용산구, 종로구, 강원도 평창, 경기도 남양주, 전남 무안, 충남 서산 등에도 다양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중심에 위치한 2층짜리 건물은 현재 시세가 약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정호용은 1993년 국회의원 시절 재산 신고에서 이미 93억 원을 신고했으며, 이후 부동산 투자로 30년 만에 재산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호용 일가의 부동산 내역과 재산 증식 과정은 뉴스타파 등 언론의 집중 취재로 밝혀졌으며, 전두환 쿠데타 세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2.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 정치 이력 국민의 힘 근황

 

그는 경북고 시절부터 육사 동기인 노태우님과 오랜 친구였습니다. 1951년 경북고 졸업 후 한국 전쟁에 병사로 참전했고,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여 1955년 11기로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전두환, 노태우님은 육사 동기이며, 하나회 조직에 참여했습니다. 6.25 전쟁에 참전하여 제7보병사단 소속으로 영천 전투 등에 참여했고 압록강까지 진격했으나 중공군 포로가 되었다가 탈출했습니다.

 

이후 육군본부 근무 중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하여 장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회가 전두환 파벌과 윤필용 파벌로 나뉘었을 때 전두환 파벌에 가담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육군본부 인사장교, 중령 시절 육군대학을 수료했습니다.

 

 

육군본부 진급계장, 진급과장으로 승진했으며, 베트남 전쟁에 육군 제9보병사단 예하 대대장으로 참전 후 귀국했습니다. 1971년 육군 대령으로 승진하여 연대장을 역임하고 1974년 초대 제7공수특전여단장이 되었으며, 1977년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을 거쳐 소장으로 진급, 1978년 제50보병사단장이 되었습니다. 윤필용 사건으로 예편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12.12 군사 반란 이후 특전사령관에 취임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상황을 확인하고 공수부대에 군수품을 지원했습니다.

 

 

1980년 국가보위입법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을 지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 취임 후 신군부 서열 3위로 육군 대장까지 진급했고, 1983년 육군참모총장에 취임 후 예편했습니다. 예편 후 내무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7년 1월 내무부 장관에 임명되었으나 5월에 사퇴했고, 민주정의당에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 몰락 후 7월 국방부 장관으로 복귀했으나 오래 재임하지 못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당선 후 정치인으로 변신하여 1988년 민주정의당 대구경북지구당 위원장을 맡았고, 13대 총선에서 대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5공 비리, 5.18 청문회 등으로 1990년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이후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를 시도했으나 노태우 정부의 압력으로 사퇴했습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여 김영삼 대통령 후보 지지 유세를 했습니다. 김영삼 정부의 과거 청산 작업으로 1996년 12.12 군사 반란과 5.18 내란 혐의로 구속되어 1997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사면되었습니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옥중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으로서 진압 작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1996년 검찰 수사 결과 내란 모의 참여 및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 관여 사실이 밝혀져 1997년 대법원에서 내란모의참여죄, 내란목적살인죄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 1998년 광복절에 사면되어 석방되었고, 2002년 정씨연합회 회장으로서 정몽준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2025년 4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전직 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5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문 상임고문으로 위촉되었습니다.

 

 

하지만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은 최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상임고문으로 임명됐다가, 임명 5시간 만에 해촉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영입 시도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지휘 책임자였던 정호용의 과거 경력 때문에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곧바로 취소되었습니다.

 

 

정호용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진압과 12·12 군사반란 등으로 내란죄 등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로, 최근까지도 전두환 전 대통령을 감싸는 발언을 하는 등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최근에는 별다른 공식 활동 없이 지내고 있었으나, 이번 선대위 상임고문 임명과 해촉으로 다시 한 번 사회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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