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교육부장관 프로필 후보자 충남대 총장 교수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프로필과 여러 정보를 총 망라하여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진숙 교육부장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025년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새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공식 지명되었습니다. 그녀는 충남대학교 68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이자, 거점국립대학교 최초의 여성 총장이라는 상징적인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교육자로서 풍부한 학문적 경험과 행정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60년 7월 10일 충청남도 대전시 가양동에서 태어났는데 현재 기준으로는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출신입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64~6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대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충남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건축공학교육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건축계획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일본 도쿄공업대학 대학원에서 건축환경계획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과장과 학부장을 역임하였고, 국제교류본부장으로서 대학의 국제화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제29대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제19대 충남대학교 총장으로서 2020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대학을 이끌었습니다.

 

학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한국색채학회 회장을 두 차례 역임하였고, 한국환경조명학회 제3대 회장을 지내는 등 전문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하였습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제30대 회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7대 부회장을 맡아 고등교육 정책과 대학 간 협력에 힘써 왔습니다.

 

 

현재 이진숙 교수는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교육 정책 전반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장 출신의 동명이인 이진숙과는 같은 이름에 한자까지 같아 종종 혼동되기도 하며, 실제로 교육부장관 지명 소식에 일시적인 착오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충남대 총장 재직 당시에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본지정을 목표로 한밭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했으나, 내부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합의 없이 강행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결국 해당 통합은 2024년 본지정에서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후 충남대는 김정겸 총장 체제에서 공주대학교와의 통합을 새롭게 추진 중입니다.

 

1989년부터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 활동을 이어온 그녀는 건축학부장과 공과대학 학장을 비롯해 다양한 대학 내 주요 보직을 수행하였습니다.

 

 

국제교류본부장, 여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내 행정과 대외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이후 2020년 2월, 제19대 충남대학교 총장에 선출되어 대학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대학 총장으로서 활동하기 전후로도 다수의 정부 기관 및 자문 기구에서 위원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비롯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과학기술위원회, 행정안전부 청사신축설계자문회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자문 역할을 해왔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관련된 추진위원회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2017년부터는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동시에 대전시 정책자문단의 위원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한국환경조명학회와 한국색채학회의 수장직을 수행하며 학술 활동에도 힘써왔습니다.

 

충남대학교 역사상 최초로 전 구성원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된 총장으로, 2019년 11월 실시된 선거 1차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뒤 2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되었으며, 이후 교육부와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공식적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총장 재직 중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하였고, 2023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직에도 올랐습니다.

 

 

그녀가 총장으로 있는 동안인 2023년 3월, 대전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연구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확정되었고, 지역 혁신과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4년 3월에는 후임자인 김정겸 교수가 교육학과 대표로 충남대 총장직을 이어받으면서 이진숙 후보는 교단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이라는 상징적 직책을 맡아 지역 국립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역할이 계기가 되어 2025년 6월 29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공식 지명되었습니다.

 

 

서울대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에 부합하는 인물로서, 지역거점국립대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전 총장이 정책 실행의 중심축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명 직후인 6월 30일, 이진숙 후보자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사립대학의 소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공공과 민간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충남대학교에서의 다양한 행정 경험과 국립대 육성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부와 지역대학 사이를 이어줄 다리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진숙 후보자의 지명에는 비판과 논란도 존재합니다.

 

충남대학교 민주동문회와 교수평의회 출신 교수들은 그녀의 총장 재임 시절 ‘불통·권위주의’적 리더십과 일방적인 의사결정,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과정에서의 비협조적 태도, 한밭대와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일방성, 환경 파괴 논란이 있었던 개발 강행 등을 문제 삼으며,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국정 철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진숙 후보자의 교육부 장관 지명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요약하면, 이진숙 후보자는 지방 국립대 출신 여성 최초 총장이라는 상징성과, 교육 정책 기획 및 추진 경험, 그리고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뚜렷한 의지를 바탕으로 교육부 장관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과거 리더십 스타일과 주요 현안 처리 과정에서의 논란, 그리고 내부 구성원들의 비판 등으로 인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치열한 검증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배경은 향후 그녀의 정책 추진력과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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