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 프로필 친윤 의원? 폭행 사건 재산

송언석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송언석 국회의원 프로필과 관련 정보를 정리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송언석 국회의원 프로필

 

 

 

1. 송언석 국회의원 프로필

 

송언석은 대한민국의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으로,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이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김천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1정책조정위원장과 김천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1963년 5월 16일 경상북도 금릉군 구성면 미평리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과 경북 김천시 율곡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62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학력은 김천중앙국민학교와 김천석천중학교를 거쳐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버팔로 캠퍼스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재임하며 2015년 10월 21일부터 2017년 6월 9일까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 경제와 재정 정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치인입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재무부 사무관으로 재직하다가 1988년 9월 12일 육군 방위병으로 입대했습니다. 수도군단에서 일반행정 특기 행정병으로 복무했으며, 1990년 2월 18일 소집 해제되어 병역 의무를 마쳤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주로 예산실을 담당하는 2차관 라인에서 근무했습니다. 재직 중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버팔로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제7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습니다. 법대 동기이자 재무부 동기인 최상목은 동시에 1차관을 맡기도 했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1958년부터 부동산을 소유한 이른바 태생적인 금수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 이미 현재 가치로 약 2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했으며, 현재는 그 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하여 20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그가 기획재정부 제2차관 후보로 지명되었을 당시 논란이 되었는데, 송언석 차관은 할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으로, 사실상 증여였으나 서류상 매매로 잘못 기재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58억777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바 있습니다.

 

 

2. 송언석 국회의원 정치 활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

 

 

그의 정치적 계파는 2018년 당시 친홍계로 분류되기도 했고, 황교안의 측근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친윤이라는 분석과 홍준표 전 대표와 관계가 좋지 않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경력 때문에 특정 계파에 속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정치 활동을 살펴보면 이철우 전 의원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당협위원장직을 사임하자, 2018년 2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여 김천시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경상북도 김천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로 공천을 받았습니다. 무소속 최대원 후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493표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인물이 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진행된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 후배인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에게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 수석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하지 못하자 강하게 질책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김천 지역구에 출마하여 74.52%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지역구 특성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2020년 5월 14일, 미래통합당 윤희숙 당선인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하는 경제 연구 모임을 주도했습니다. 이 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김민석, 김경만 당선인 등이 참여했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서는 박수영, 정희용, 윤창현, 이영 당선인 등이 함께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당내 경제 전문가인 추경호와 송언석 두 의원 중 한 명이 비서실장에 내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6월 1일, 언론의 예상대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0년 6월 18일, 시민단체의 국고보조금 및 기부금 유용을 방지하고 소액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른바 '윤미향 방지 3법'(보조금법, 기부금법,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송 의원은 국고보조금과 기부금이 특정 개인의 사적인 자금처럼 운영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3법의 신속한 통과를 통해 국민의 세금과 기부금이 올바르게 사용되는 건전한 기부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7월 3일, 문재인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하여 류성걸, 추경호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오랫동안 국가의 재정과 예산을 다뤄온 사람으로서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는 3차 추경 심의 과정은 도저히 이해하거나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번 추경 사업 상당수가 요건에 부합하지 않고 사업 목적도 불분명하며, 추경 예산에 대한 심사 과정이 매우 부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송언석 의원은 2021년 4월 7일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당 사무처 당직자에게 발길질을 하고 욕설을 한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당직자들은 송 의원의 공개 사과와 탈당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시민단체는 송 의원을 폭행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송언석 의원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자신의 언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었으나, 송 의원은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 당직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법적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021년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사무처 당직자 폭행 논란으로 징계가 예상되자, 2021년 4월 14일 자진 탈당하여 무소속이 되었습니다.

 

 

이후 2021년 8월 27일, 앞서 발생한 사무처 당직자 폭행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2022년 3월 18일, 전임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자리를 옮기면서 직을 사임하자, 그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 김천시 지역구는 다시금 관심의 중심에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 27일, 지역 정치 경험이 있는 배영애 전 경북도의원의 아들인 황태성을 단독 공천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그에 반해 국민의힘은 하루 뒤인 2월 28일, 경선에서 경쟁자를 누르고 승리한 송언석 의원을 후보로 확정하였습니다. 이로써 김천에서는 황태성과 송언석 간의 일대일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송 의원은 전체적으로 강한 지지를 받으며 당선되었지만,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 득표율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는 약 74.52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그였으나, 이번에는 65.78퍼센트로 약 9퍼센트 포인트 낮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황태성 후보는 비록 낙선했지만 23.22퍼센트의 득표율로 의미 있는 결과를 냈으며, 특히 혁신도시가 위치한 율곡동에서는 송 후보를 바짝 뒤쫓으며 1.79퍼센트 차이의 박빙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건우 후보 역시 10.98퍼센트의 지지를 확보하며 일정 부분 표심을 분산시켰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송 의원의 표를 일부 흡수해가면서 승부를 다소 긴장감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역별 투표 성향을 보면, 송 의원은 김천의 모든 행정구에서 고르게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고향인 구성면에서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자랑했습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곳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출생지인 감문면으로, 이곳에서는 무려 80퍼센트에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지역 내 확고한 기반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2025년 6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일각에서 송언석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대표적인 친윤석열계, 즉 '친윤' 인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송언석 의원이 친윤석열계 후보로, 김성원 의원이 친한동훈계 후보로 나서 계파 대결 구도가 형성된 바 있습니다.

 

 

송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정책조정본부장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입장문을 내는 등 윤 대통령과의 정치적 연대가 강하게 드러난다고 하여 친윤으로 평가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송 의원 본인은 특정 계파에 속한다는 표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계파보다는 당 전체를 위한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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