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당구 당구선수 프로필 우승 상금

최근에 산체스 당구선수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산체스 당구선수 프로필과 우승 경력등의 다채로운 정보를 정리해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산체스 당구

 

다니엘 산체스는 1974년 3월 3일 스페인 카탈루냐 산타 콜로마 데 그라메네트에서 태어난 51세의 세계적인 3쿠션 당구 선수입니다.

 

 

그는 스페인 출신으로, 3쿠션 세계에서 '4대 천왕'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실력과 오랜 경력을 자랑합니다. 2023년 5월, 그는 프로당구연맹(PBA)에 진출하며 한국 당구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처음에는 PBA 신생구단 SY바자르에서 활약했고, 2023-2024시즌에는 창단 멤버로 두 시즌 동안 중심 역할을 하며 팀의 2라운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로 이적하며,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산체스 당구

 

산체스는 3쿠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4회 우승, 3쿠션 월드컵에서 12회 우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그는 12세 때부터 당구를 시작해 17세에 이미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럽과 세계 무대에서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3년 PBA에 진출했을 때는 초반에 우승과 거리가 멀었고, 2023-2024시즌은 그의 커리어에서 최악에 가까운 시즌이었습니다. 당시 상금 랭킹 67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16~17세 이후로 처음 받은 성적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개선을 통해 2025년 11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대회에서 1년 2개월 만에 PBA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두 차례 준우승 끝에 드디어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 3억 200만 원을 돌파해 PBA 통산 랭킹 10위에 올랐습니다.

 

산체스는 PBA에서 뱅크샷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자신의 뱅크샷 비율이 아직 18%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산체스 당구

 

그는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 팀에서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며,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2025-2026시즌 PBA 팀리그에서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고, 팀의 색깔에 변화를 주며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

 

PBA에서의 첫 시즌과 지금을 비교하면 굉장히 발전했다고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다니엘 산체스는 세계 3쿠션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한국 프로당구계에서도 뛰어난 리더십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니엘 산체스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자세입니다. 그는 '당구의 교과서', '3쿠션의 정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군더더기 없이 정교한 스트로크와 일자로 뻗는 스트로크가 특징입니다. 산체스의 자세는 초심자들에게도 모범이 될 만큼 완성도가 높으며, 좌우로 흔들림 없이 일정한 스트로크를 유지하는 것이 그의 경기력 기반입니다.

 

또한 산체스는 뛰어난 포지셔닝 능력을 갖추고 있어 경기 중 공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하고 다음 샷을 준비하는 데 뛰어납니다. 그는 마르코 자네티와 함께 3쿠션 당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포지셔닝 능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빈틈없고 안정적이라 상대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

 

 

한편, 산체스는 경기 중 감정 표현이 강하고 불같은 성격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경기 중 집중력과 투지를 불태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경기 상황이 풀리지 않을 때 보여주는 강한 표정과 반응은 그가 얼마나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한지를 보여줍니다.

 

기술적으로는 복잡하지 않은 숫자 체계에 근거한 투명하고 간결한 3뱅크 시스템을 활용해 안정적인 득점을 이어가며, 회전력 조절과 쿠션 활용 능력도 뛰어난 편입니다. 그의 공격과 수비 전략은 모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높은 수준에서 완성되어 있어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됩니다.

 

이 같은 기본기, 포지셔닝 기술, 경기 집중력과 투지, 그리고 안정적인 득점 시스템이 결합되어 다니엘 산체스는 세계적인 3쿠션 당구 선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산체스 당구

 

특히 다니엘 산체스는 2025년 11월 1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프로당구 PBA 결승전에서 베트남 선수 마민껌을 세트 스코어 4대 2로 꺾고 PBA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산체스가 1년 2개월 만에 다시 PBA 정상에 복귀한 것이며, 우승 상금으로 1억 원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이로써 산체스의 PBA 누적 상금은 3억 200만 원을 넘어섰고, 시즌 상금 랭킹도 기존 7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결승전에서 산체스는 첫 세트부터 뱅크샷 2개를 포함해 7점을 연속 득점하며 15대 6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으며, 두 번째 세트에서도 5이닝 만에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15대 4로 승리해 단 9이닝 만에 세트스코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상대인 마민껌도 쉽게 물러서지 않아 3세트를 15대 7로 만회했으며, 4세트와 5세트에서는 두 선수 모두 14점에 도달하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산체스가 4세트를 15대 14로 들어 올렸고, 마민껌이 5세트를 15대 14로 맞서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결국 6세트에서 산체스가 초구 6득점과 2이닝 6득점을 합쳐 15대 4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산체스는 PBA 데뷔 초기에 경기 환경과 규칙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두 번의 준우승을 거쳐 이번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히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승 후 산체스는 “이번 시즌 두 차례 준우승 끝에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며 “PBA 첫 시즌과 비교하면 많이 발전했다. 아직 한국 당구 환경에 100% 적응하지는 않았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산체스는 국내 프로당구 무대에서 기존의 전설적인 명성을 이어가며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경험이 웰컴저축은행 팀의 상승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앞으로도 국내외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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