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특검보 내란특검보 검사 프로필 고향 학력

오늘 글에서는 박지영 특검보 소개와 더불어서 내란특검보에 대해서 자세하게 정리해 안내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영 특검보

 

특검보는 ‘특별검사보’의 줄임말로, 특별검사를 보좌하여 수사와 공소유지(기소 이후 재판 업무), 그리고 특검팀 내 각종 실무를 담당하는 법조인을 의미합니다.

 

특검보는 보통 변호사, 검사, 판사 출신 등 법조계 경력이 풍부한 인물 중에서 임명되며, 수사 실무, 언론 공보, 기록 관리 등 역할을 분담해 특별검사의 지휘 아래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검보는 검사장급 예우를 받으며,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수사 및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이나 관계 기관에서 파견된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도 맡습니다.

 

 

특검보로 임명된 사람은 공직의 신뢰성과 윤리성을 위해 영리 업무나 겸직이 금지되며, 특검 수사가 끝날 때까지 변호사 업무를 제한받기도 합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1970년생으로,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기준 만 55세입니다. 그녀는 광주 수피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해 법조인의 길을 준비했습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0년 제2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검사로 임용되면서 본격적으로 검찰 조직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검사로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인천지방검찰청 등 다양한 지역 검찰청에서 근무했습니다.

 

 

이후 법무부 검찰과 검사, 법무부 여성아동정책팀장 등 중앙 부처에서도 경험을 쌓았고,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그리고 대검찰청 강력부 피해자인권과장 등 굵직한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 대검찰청 강력부 피해자인권과장으로 재직하며 피해자 인권 보호와 관련한 업무에 집중했고, 이후 서울중앙지검 총무부 부장검사, 형사6부 부장검사로서 지적재산·문화범죄 등 전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대전지검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치며 수사 및 공판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박지영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과 관련된 내란 및 외환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특별검사보(특검보)로 임명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된 6명의 특검보 중 한 명으로, 김형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이윤제, 장우성 등과 함께 수사팀을 구성하게 됐습니다. 이 중 박지영 특검보는 언론 공보 업무를 전담하며, 수사 상황에 대한 대외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특검보는 특별검사를 보좌해 수사팀을 지휘·감독하는 핵심 역할을 하며, 박지영 특검보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수사 경험과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내란 사건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2025년 6월 17일 서울고등검찰청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12·3 비상계엄 등 내란 관련 사건 기록을 인계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첫날인 6월 18일에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추가 기소하는 등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내란특검은 단일 사건을 대상으로 한 특검 중 최대 규모의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내란 및 외환 혐의와 같이 국가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법적 책임 추궁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 경찰, 군, 공수처 등 다양한 기관의 인력이 협업하는 구조로,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내란특검은 2025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출범한 특별검사팀으로,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최대 규모와 예산이 투입된 특수 수사 조직입니다.

 

 

조직 구성 및 인력 배치

 

특검팀 총원: 최대 267명으로, 역대 특검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는 국정농단 특검(105명)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입니다.

 

구성 세부 내역:

특검 1명: 조은석 전 서울고검장이 임명되어 전체 수사를 총괄합니다.

 

특검보 6명: 박억수, 박지영, 김형수, 박태호(이상 검찰 출신), 이윤제(명지대 교수), 장우성(경찰 출신)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견 검사 60명: 전국 검찰청에서 차출, 대규모 수사 경험이 풍부한 ‘특수통’ 검사들이 주축이 됩니다.

 

특별수사관 100명: 수사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 수사관들로, 경찰·검찰·군 등 다양한 경력을 갖춘 인력입니다.

 

파견 공무원 100명: 행정, 기록 관리, 지원 업무를 담당합니다.

 

 

지원단장: 장영표 서울중앙지검 조사과장이 행정·실무 총괄 책임자로 내정되어, 특검팀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합니다.

기본 90일에 30일씩 2회 연장할 수 있어,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수사가 가능합니다.

 

예산: 내란특검에만 155억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정농단 특검(25억 원)의 6배, 3대 특검 전체로는 389억 원에 달합니다.

 

 

또한, 3대 특검(내란, 김건희, 채상병)이 동시 가동되면서 ‘특검의 시대’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사법 체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란특검은 인력, 예산, 조직, 수사 방식 등 모든 면에서 전례 없는 규모와 체계로 운영되며, 윤석열 전 대통령 등 관련자에 대한 내란 및 외환 혐의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2025년 6월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사실을 알리며, 언론 브리핑에서 ‘법불아귀(法不阿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해 수사의 정당성과 형평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은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며,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특별한 예우나 조사실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특검은 수사 기한에 제한이 있고, 여러 사안에 대한 조사가 예상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말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의 이번 ‘법불아귀’ 발언은, 전직 대통령이라도 예외나 특혜 없이 모든 피의자와 동일하게 법적 절차를 적용하겠다는 특검팀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실제로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세 차례 불응하자, 특검팀은 신병 확보의 시급성을 들어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박 특검보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엄정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박지영 특검보는 검찰 내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란 및 외환 사건의 진실 규명과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로서의 경력까지 더해져, 특검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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