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프로필 산업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장

초대 산업통상부장관을 맡으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바로 김정관입니다. 오늘 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정관 프로필

 

김정관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통상 분야를 이끄는 고위 공직자이자 경제정책 전문가입니다. 현재 산업통상부의 초대 장관으로 재직하며 국가 산업 전략과 무역 정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김정관은 1968년 10월 27일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두월리 월령과 월산 마을에서 태어나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56~57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현재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관은 상산 김씨입니다. 그는 광주동산초등학교와 광주동신중학교를 졸업한 뒤 광주제일고등학교를 마쳤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미주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김정관은 2025년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9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으며, 정부 조직 개편 이후 2025년 10월 1일부터 초대 산업통상부 장관으로 재직 중입니다. 경제와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통상 정책 조율에 힘쓰고 있습니다. 병역은 폐결핵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그는 학문적 기반과 행정 경험을 겸비한 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산업과 통상 정책의 발전을 위해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경제정책 분야에 발을 들였습니다. 재무부에 첫 발령된 이후 산업관세과와 외화자금과, 물가정책과 등 중요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과 정책 감각을 익혔습니다. 이후 종합정책과에서 국가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다루며 국가 재정 운영 구조와 국제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청와대 정책 결정 과정에도 참여하였고, 국제부흥개발은행에서 협조금융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제 금융 기구와의 실무 조율 능력도 인정받았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국고국 국채과장을 맡아 국가 채무 관리와 국채 발행 전략을 담당했으며, 경제정책국의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으로 활동하며 거시경제 정책의 핵심 실무를 책임졌습니다. 이 시기 그는 경제 위기 대응 전략과 경기 예측, 재정 운용 기획 등 중요한 정책을 이끌면서 동료들 사이에서 실력과 통찰을 갖춘 관료로 평가받았습니다.

 

이후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부소장으로 근무했고, 국내 최초로 한국은행과의 인사 교류를 통해 국제국 부국장, 자본시장부장, 국제경제부장 등을 역임하며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시야까지 확보했습니다.

 

 

공직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뒤 2018년 두산그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두산그룹 전략연구소 격인 DLI에서 부사장으로 경영 전략 수립에 참여했으며, 이후 두산경영연구원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경영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마케팅부문장을 맡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수출 전략을 총괄했고, 2024년에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기업 경영 전면에 서게 되었습니다. 2025년 7월에는 공직 복귀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사직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그가 관료와 기업 양쪽에서 모두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2025년 6월 이재명 정부는 그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당시 수출 감소와 제조업 경쟁력 악화, 에너지 전환 정책의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가 겹쳐 있었기에 그의 임명은 실무 중심의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과거 기업 근무 경력과 특혜 논란 등이 제기되었으나, 경제와 통상 외교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로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었습니다. 2025년 7월 19일 공식 취임 후 그는 수출 확대와 공급망 안정, 제조업 구조 혁신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관세 인상 위기가 고조되던 시기, 그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직접 협상을 주도하며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미국 관세 부과 시한 하루 전에 타결된 협상은 산업계와 정치권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5년 10월 정부 조직 개편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통상부로 개편되면서 그는 초대 산업통상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현재는 수출 회복, 미래 제조업 전략, 신에너지 산업 육성, 국제 통상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직과 민간, 국내와 국제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로서 그는 실용적인 정책과 협상 중심 리더십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25년 10월 중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협상의 주요 쟁점이었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련해 미국 측이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통상적으로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협상에서는 한국 측의 입장을 상당 부분 수용해 외환시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 구조를 조율하는 데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 정부는 지난 7월 말 기본 협상 타결 후 후속 논의에서 직접 현금 투자 지분 비중을 약 5퍼센트 수준으로 제한하고, 대부분 투자는 보증 형태나 대출 방식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미국은 초기에는 3500억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그것도 45일 내에 투자하는 형태를 요구했고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불 입장과 맞물려 큰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최근에는 이 요구를 완화하여 투자 기간을 분산하고 투자 방식을 다양화하는 쪽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김 장관은 이 과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사업 논의도 함께 진행하는 등 협상 막판 실질적인 진전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직 투자 비율이나 투자처 선정 방식 등에 일부 이견이 남아있어 완전한 타결 전 마지막 협상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필요할 경우 10월 말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전에 다시 미국을 방문해 막판 협상을 진행할 의향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한미 관세협상은 단순히 세율 조정 이상의 산업 체질 변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정부는 국익과 실용적인 통상 협상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기업과 시장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에 성공하면 한국의 대미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국내 외환시장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외환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합의점을 찾은 점은 한국 경제의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외 일정을 고려해 협상을 집중하면서 한미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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