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프로필 사건 테라폼랩스 루나 부인 학력 재산 미국 형량

권도형은 과거 암호화폐 개발자이자 기업인으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막대한 피해자들이 발생하여 재판을 받고 있 상황이며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권도형 프로필

 

권도형이 설립한 테라폼랩스가 2019년 발행한 가상 화폐 '테라'와 이를 보조하는 '루나'의 가격이 2022년 5월부터 폭락하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당시 가상 화폐 시장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고, 50조 원이 넘는 투자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권도형은 당초 '테라'의 가격이 미국 달러와 안정적으로 연동된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나며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권도형은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출생으로, 현재 미국 뉴욕에 있으며 2025년 기준 33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관은 안동 권씨로, 정자중학교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며 학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권도형은 군 복무를 마친 후, 육군 제25보병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그는 테라폼랩스의 CEO로 활동하였으며 애니파이의 대표이사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서 인턴 경험을 쌓은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아내와 결혼한 기혼자이며 2022년에 태어난 딸 권루나와 함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권도형의 부인은 언론에 구체적으로 공개된 적은 없지만, 한국인 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2년 5월 테라 루나 폭락 사태 이후 권도형의 자택에 한 투자자가 무단 침입했던 사건 당시, 그의 부인이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면서 결혼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당시 권도형의 부인은 자택에 침입한 투자자에게 "남편 집에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두려움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테라 루나 사태 이후 권도형은 해외 도피 생활을 했고, 그의 부인 역시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왔기 때문에 현재 두 사람의 관계나 딸의 양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작년도인 2024년 권도형 아내 이모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부동산 지분과 오피스텔 분양권 등에 대한 국가의 추징보전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바 있습니다.

 

특히 권도형은 잘 나가던 사업가로 불리며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권도형이 개발한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는 2022년 5월에 급격히 붕괴되어, 총 450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테라는 알고리즘을 이용한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달러와의 1:1 페그를 유지하려고 했으나, 2022년 5월 9일에 그 페그가 깨지면서 대폭 하락했습니다.

 

권도형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각각 3개월간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2015년 한국으로 돌아와 테라폼랩스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테라와 루나 프로젝트의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모델이 고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였고, 그로 인해 일부에서는 이 모델을 '폰지 사기'로 간주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5월 9일, 테라의 UST가 미국 달러와의 페그를 깨면서 가격이 급락했고, 루나 또한 급격하게 가치를 잃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 약 45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순식간에 사라졌고, 권도형은 한국의 엘리자베스 홈즈와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붕괴 사건 이후, 권도형의 고층 아파트에 무단 침입한 투자자가 있다는 사건도 발생하였으며, 경찰은 이를 조사했습니다.

 

또한, 2022년 5월 17일, 피해를 입은 루나 투자자 약 20만 명이 권도형을 사기죄로 고소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권도형은 해외로 도주하였고, 2023년 3월 24일에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한국과 미국의 송환 요청을 받은 후, 권도형을 재판에 부쳤습니다. 2024년 12월 31일, 몬테네그로는 권도형을 미국 FBI에 신병 인도하였으며, 2025년 1월 2일 뉴욕에서 첫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검찰은 권도형이 유죄를 받을 경우, 최대 130년의 형량을 구형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권도형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권도형은 한때 대한민국에서 '한국판 일론 머스크'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트위터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며, 코인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었지만, 본업에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전기자동차와 우주개발 분야에서 유명한 기업가로, 암호화폐와는 별개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을 보였을 뿐, 도지코인 개발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반면, 권도형은 테라와 루나코인을 개발하여 가상화폐 시장에서 큰 버블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도지코인의 창시자인 빌리 마커스는 권도형을 직접 비판했으며,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도 권도형의 코인 개발에 대해 폰지 사기라며 중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권도형은 외신에서 '엘리자베스 홈즈'와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테라폼랩스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으나, 테라와 루나의 붕괴 이후 큰 몰락을 겪었고, 홈즈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모두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권도형은 차이의 이사로 활동한 적이 있었고, 차이와 테라 간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권도형은 루나코인의 폭락 이후에도 트위터에서 활동을 계속하며 주목을 받았는데, 2022년 9월 26일 인터폴이 그를 적색 수배한 후에도 2023년 2월 1일까지 트위터에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체포된 후, 권도형의 신체에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을 숨겼다는 주장이 퍼졌으나, 이는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루나코인의 붕괴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양도현'으로 설정되었으며, 2024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결국 권도형은 미국에서 형사 재판을 받게 되었고, 그의 신병 확보를 위한 한미 법무부 간의 1년 9개월에 걸친 쟁탈전은 미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권도형은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형사 재판을 받게 됩니다.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그를 증권사기, 시세조작, 사기 공모 등 8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권도형이 최소 400억 달러(약 59조 원)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중형은 불가피합니다. 미국 법원은 최근 가상 화폐 등 금융 범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약 40년이지만, 미국은 각 범죄에 대한 형량을 정한 뒤 이를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이론상으로는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금융 사기범에 대한 선고 형량은 사건마다 상이합니다.

 

권도형은 2023년 6월 법원에서 약 6조 6,000억 원 규모의 환수금 및 벌금 납부에 합의했지만 실제 피해자들에게 돌아가는 추징 및 회수는 쉽지 않을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도형의 재산은 테라 루나 사태 이전과 이후 극명하게 갈립니다. 정확한 재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상화폐 전문 리서치 업체 델파이 디지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테라폼랩스 설립 초기 권도형은 비트코인 8만 개 이상을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과거 비트코인 최고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수십조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였습니다. 하지만 2022년 5월 테라 루나 폭락 사태 이후 권도형의 재산은 급격히 감소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도형이 재산을 은닉했을 가능성은 여러 정황상 제기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의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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