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최근 본인의 발언으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발언의 배경이 된 사건과 더불어 현재 나오고 있는 각계의 반응과 황상무 수석의 프로필등 관련 내용을 총 정리하여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황상무 프로필
황상무 비서관은 1963년 7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4남 1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본관은 평해 황씨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생일 60세이자 생일후 61세의 나이가 됩니다. 평창군에서 태어났으나 추후 춘천시로 이사하여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효제초등학교, 춘천중학교, 춘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로 졸업한 학력입니다.
윤석열 정부 제2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부임하여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 2023년 12월 4일부터 재직중입니다.
황상무 비서관은 기자 및 방송국 앵커출신으로 1991년 KBS 18기 기자를 시작으로 보도본부 사회부, 정치부, 통일부 기자, KBS 뉴스 9 주말 앵커, 뉴욕 특파원등의 업무를 맡은 경력이 있습니다.
평일 앵커의 경우 3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의 진행을 맡았는데 친정부 보도에 편중되어 있다는 일부 진보성향 기자들의 지적도 나왔습니다.
2018년 양승동 사장 취임이후 앵커직에서 내려왔으며 방송문화연구소 방송문화연구부에서 라디오 진행을 맡다가 KBS는 극단의 적대정치에 편승해서는 안된다는 소신을 밝히고 퇴사하였습니다.
2006년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상 앵커부문등의 수상이력이 있습니다.
이후 2021년도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선대위 언론전략기획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윤석열 당시 후보의 토론회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후 20대 선거에서 강원도 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단수공천되었으나 김진태 전 의원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이후 김진태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작년도 11월30일에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 황상무 논란 및 반응정리
지난 15일 MBC기자를 포함하여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된바 있습니다.
이 사건은 1988년도에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쓴 오홍근 기자가 명령을 받은 현역 군인들에 의하여 회칼로 습격을 받은 사건입니다.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하며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쓴게 문제가 되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후 농담이라는 말을 하였으나 논란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과거 정보사가 언론인에게 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하였다는 것은 기자들에 대한 협박이자 압박이 될수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면서 발언의 부적절성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본인도 언론인 출신이기에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과연 이 발언이 아무리 농담이라고 하더라도 적절하였느냐의 지적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황상무 비서관은 회칼테러 발언과 관련해서는 언행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유가족분들에게 사과드리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언행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시민협박수석이라는 날선비판과 함께 사퇴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역시 정권 입맛에 안 맞으면 회칼로 찌르는 것인가라며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지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또한 정확한 경위를 알지못하지만 내용만 보면 부적절한 발언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유가족들 또한 보도 사실을 접하고 정신을 차리기 어려웠다며 도저히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거센 비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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