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프로필 배우 드라마 나이 남편 이혼

KBS 드라마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려온 정애리 인물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정애리 프로필

 

정애리는 1959년 9월 13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무령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66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정애리 프로필

 

신체 조건은 키 164cm에 몸무게 46kg이며 혈액형은 O형입니다. 학력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병설금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개신교 예장합동을 신앙으로 두고 있습니다. 4남 2녀 중 막내로 성장했으며 슬하에 딸 박지현이 있습니다. 1978년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오랜 기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소속사는 기억컴퍼니이며 팬층은 러블리애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간 담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진정성 있는 캐릭터를 표현해온 배우로 우리 곁에서 긴 시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애리는 10대 시절 KBS 공채 탤런트 5기로 선발되며 방송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미숙한 연기력 때문에 지적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여 결국 실력 있는 배우로 평가받게 되었으며, 이후 MBC로 활동 무대를 옮기며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당시 광고계에서도 활약하며 화장품 광고 모델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누렸고, 1980년대 브라운관을 대표하는 여배우 중 한 명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애리를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한 대표작으로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사랑과 진실이 꼽힙니다. 극 중 출생 배경으로 인한 갈등을 겪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이끌었고, 이 작품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MBC 연기대상에서 높은 영예를 안았습니다. 당시의 강력한 팬층 덕분에 인기 여배우 반열에 올랐으며, 유명 트로이카 배우들과도 비교될 만큼 활약했습니다.

 

 

전성기였던 1985년에 결혼 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미국 생활을 경험한 뒤, 귀국 후 다시 카메라 앞에 서며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복귀 후에는 배반의 장미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중심 인물로 출연했고, 연극무대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비록 초반만큼의 화제성은 없었지만, 탄탄한 연기로 중견 배우로 자연스럽게 안착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에 걸쳐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너는 내 운명, 아내의 유혹 등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연기가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되었으며, 악역과 선역 모두 능숙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너는 내 운명과 태양의 여자에서는 주인공의 양어머니를 맡아 국민 양어머니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습니다.

 

 

이후 웃어라 동해야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중반 이후 성격이 급변해 많은 시청자의 원성을 샀고, 유리가면에서도 비슷한 이미지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비슷한 연령대 배우들 사이에서 선역 역할 경쟁이 치열하고, 정애리가 악역 연기에 강점을 지녔다는 이유로 캐스팅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애리는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며 소통을 넓혀가고 있으며, 2023년 8월에는 기존 소속사 정보가 프로필에서 제거되며 무소속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덕화는 그녀가 신인 시절 밝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춤 실력 또한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CTS 기독교TV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적도 있으며, 방송 중 스타일 변화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애리 프로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아이들에게 정어리 아줌마라는 친근한 별칭을 얻었습니다. 과거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높은 단계까지 생존해 우승자 선정 과정까지 함께하며 570만원을 획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동 후원에 관심이 많아 매달 상당한 금액을 기부하며, 후원 중인 어린이들을 집으로 초청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건강 문제로 여러 작품에서 동시에 하차했으며, 재혼 후 짧은 기간 만에 이혼을 겪는 등 개인적인 굴곡도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동시대 인기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영화 분야에서는 두드러진 흥행작을 남기지 못해 평가가 다소 갈리기도 했습니다.

 

라디오 진행자로서도 활약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시콘서트를 맡아 청취자들과 소통했습니다. 특히 한국 전통차 브랜드 담터 모델로 오랜 기간 활동한 덕분에 인간 담터라는 별명이 굳어졌으며, 제품 포장에 친선대사 소개만 적혀 있어 누군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2025년 2월에는 신용회복위원회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특유의 진중한 연기로 시청자에게 꾸준히 다가가는 중견 배우입니다.

 

먼저 정애리는 1985년에 한 살 연상의 사업가 박정준 씨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부산 동광성결교회에서 5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함께 떠났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혼인신고가 늦어져 불화와 위기설이 돌기도 했고, 정애리는 이 기간 중에 홀로 귀국해 연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정애리 프로필

 

이후 결혼 생활에서 불화가 계속되었고, 결국 2005년 7년 동안 별거를 한 끝에 합의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박지현 양이 한 명 있습니다. 정애리는 이혼 이유에 대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서서히 변했고, 깊은 슬픔 속에서 관계가 멀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후 2011년 4월, 정애리는 두 번째 결혼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결혼 상대는 카페형 문화공간 '민들레영토'의 대표 지승룡 씨로, 그는 정애리보다 4살 연상이었으며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서 만나 신앙생활을 함께하던 중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재혼 당시 두 사람 모두 지난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하였으나, 결혼 3년 만인 2014년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알려진 이혼 사유는 생활태도와 사고방식, 가치관의 차이였으며, 지승룡 씨 역시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지만 가치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혼 역시 안타깝게 끝났지만, 서로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은 남아 있음을 여러 인터뷰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현재 정애리는 남편이 없는 상태로 홀로 지내고 있으며,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딸이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고 말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딸도 나눔과 봉사를 지향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 엄마와 닮아있다고 자랑스러워 하였습니다. 정애리는 자신이 겪은 이혼과 투병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애리 배우의 결혼 생활은 두 차례 결혼과 이혼으로 이어졌으며, 각 과정마다 어려움과 극복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결혼은 20년간 이어졌으나 별거 후 이혼했고, 두 번째 결혼은 3년 만에 성격과 가치관 차이로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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