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원석 검찰총장 프로필과 여러가지 그동안 있었던 논란 및 패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사과에 대해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1. 이원석 검사
이원석 검찰총장은 1969년 5월 14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하였으며 2024년 기준으로 5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관은 광주 이씨입니다.
이원석 총장은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 27기로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로 임관하였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평소 공격적이기보다는 온화한 성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사 시절 대기업 비리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불굴의 검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제주지검장 재직 시에는 소년범 교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후 수원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제주지검 부장검사,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 및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습니다.
2002년 대검 중수부에서 차떼기 사건을 수사하며 주목을 받았고, 2005년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및 삼성 X파일 사건을 수사했습니다. 이 시기에 대검 검찰연구관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직접 조사했습니다.
2007년에는 수원지검 특수부에서 윤석열과 함께 삼성 비자금 특검에 참여했습니다.
2008년부터 2년간 법무부 법무심의관실에서 근무하며 축사의 부동산 등기에 관한 특례법 제정과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을 주도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전세금 보호 범위와 금액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대검 중수부 검찰연구관으로 이동하였으며, 2016년에는 정운호 게이트 사건을 담당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에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비리 의혹과 자원외교 수사를 맡았고, 새벽 3~4시에 퇴근하여 집까지 걸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였고, 삼성, 롯데, SK 등 대기업의 뇌물 혐의를 수사하며 최서원(구 최순실)과의 연관성을 밝혔습니다.
여주지청장 재직 시절 해외 불법재산 환수 합동조사단의 초대 단장으로 활동한 후,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에 따라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2020년 1월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취임과 윤석열 사단 해체 선언으로 수원고등검찰청 차장검사로 좌천되었으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직무 정지와 징계 청구를 비판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1년 6월에는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전보되어 소년범 교화 프로그램인 ‘손 심엉 올레 프로그램’을 주도하였고, 2022년 5월 18일에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인사 발령되며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았습니다.
2022년 8월 16일 검찰총장 후보군에 포함되었고, 8월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되었습니다.
2022년 9월 5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 속에서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었으며, 민주당은 그의 자진사퇴를 요구하였습니다.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은 이원석 총장에 대해 정말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언급하며 그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2. 이원석 검찰 총장
이원석 총장은 2022년 9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임명 과정에서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0일 이내에 제출하지 않자, 윤 대통령은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국회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133일간의 검찰총장 공백이 종식되었습니다. 제45대 이원석 검찰총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비법학과 출신으로, 법학과 출신이 아닌 역대 검찰총장 중 김기수 총장 외에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원석 총장은 법 집행에서 예외나 특혜는 없으며, 검찰권은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행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달 검찰사랑 봉사단을 이끌며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조용한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2023년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들이 전 정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밝히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조했습니다.
2023년 11월 9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2인 탄핵안을 발의하자, 자신을 검찰총장으로서 탄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후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총장 탄핵안을 추진하자는 의견을 내었으나, 스스로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원석 총장은 납북어부, 제주 4.3사건,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 회복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죄판결의 직권재심과 기소유예 처분의 재기로 '죄가 안됨'으로 처분을 변경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15일에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에게 감사편지를 받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원석 총장은 패싱 논란과 김건희 여사 및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였고 관련하여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재판은 별다른 진전이 없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원석 총장은 사건에 대한 빠르고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앞서 이원석 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사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자, 검찰 인사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을 포함한 주요 검찰 인사들이 갑작스럽게 교체되면서 ‘검찰 인사 패싱’이라는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원석 총장은 검찰 인사 시기를 늦춰 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그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인사로 인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 인사가 김건희 여사의 수사 지시 직후에 진행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습니다.
보수 언론에서도 이 시점에서의 인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원석 총장의 수사 지시와 관련된 갈등을 조명한바 있습니다. 앞서 정부와 국민의힘 측은 이번 검찰 인사가 정례적으로 진행된 인사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최근 김건희 여사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논란과 검찰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법 앞에 예외나 특혜가 없어야 한다고 반복해서 강조했으나, 이번 사건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회의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원석 총장의 임기는 2024년 9월 1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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