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인사말 총 정리

상견례가 다가오면 인사말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부터 의상 비용부담까지 모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오늘 글에서 관련 정보를 총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상견례 인사말

 

 

 

1. 상견례 부모님 의상 비용부담

 

상견례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양가 가족이 처음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혼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이 자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양가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며, 예비 신랑과 신부가 각각 상대방 가족에게 혼인 승낙을 받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보통 상견례는 양가 가족이 식사를 함께하며 진행되고, 장소는 양가 가운데 위치하거나 연배가 높은 쪽의 편의를 고려해 한정식집, 호텔 레스토랑, 고급 일식당 등이 주로 선택됩니다. 상견례 시간은 약 2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주말 점심 시간이 가장 선호되는 시간대입니다.

 

 

상견례 준비 과정에서는 먼저 날짜와 장소를 정하고, 참석할 인원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석자는 보통 양가 부모님과 예비 부부가 기본이며, 형제자매나 조카 등이 함께 참석할 경우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석 인원은 너무 많으면 대화가 분산되고 어색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규모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복장은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준비하는 것이 예의이며, 예비 신부는 밝고 화사한 색상의 원피스나 치마 정장을, 예비 신랑은 정장 차림이 일반적입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과한 액세서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당일에는 약속 시간보다 10~15분 정도 일찍 도착해 예의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며, 자리 배치는 출입문에서 멀리 떨어진 안쪽 자리가 상석으로 양가 부모님께 배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화는 날씨, 건강 등 가벼운 인사말로 시작해 예비 부부의 성장 과정, 가족 소개, 서로에 대한 칭찬 등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주제로 이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상대방 가족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표현하는 말을 많이 나누는 것이 상견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반면 정치, 종교, 재산 등 민감한 주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상견례에서는 서로의 이름과 직함을 정확히 부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손가락질을 하지 않고 두 손을 모아 소개하는 태도 또한 예절로 여겨집니다. 식사 메뉴는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사의 종류와 수준에 대해 양가가 미리 소통해 서로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상견례가 끝난 후 양가 부모님의 교통편을 확인하고, 상견례 자리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나 느낀 점을 가족들끼리 나누는 시간이 있으면 좋습니다. 상대 집안에도 잘 도착했는지 안부 전화를 하는 것은 예의로 간주됩니다.

 

 

이처럼 상견례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양가 가족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만남을 갖는 자리로, 예비 부부의 결혼에 대한 양가 부모님의 승낙과 더불어 서로를 알아가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 따라서 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세심한 배려와 예의가 요구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상견례 비용 부담은 전통적으로 신랑 측에서 전액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신랑이 신부 집안을 모신다는 의미에서 비롯되었으나, 현대에는 남녀평등과 현실적 사정을 반영하여 이런 관습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비부부가 각자 50%씩 부담하는 방식이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결혼이 두 사람이 함께 만드는 과정임을 고려해 공정하다는 인식이 강하며, 특히 20대~30대 신혼부부 사이에서 선호됩니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양가 부모님이 자신들의 식사 비용과 본인들의 자녀 식사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랑 측 부모님은 신랑과 자신의 비용을 부담하고, 신부 측 부모님은 신부와 자신의 비용을 부담하는 것입니다.

 

 

상견례 비용의 평균은 지역과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8명 기준 30만 원부터 60만 원 사이가 많습니다. 고급 한정식집이나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1인당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예상할 수 있으며, 예약금, 주차비, 봉투 비용 등이 추가될 수 있어 예상보다 총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체 예산은 식사, 장소 대여료, 답례 선물, 교통비 등이 포함되며, 6명 기준 총 70만 원에서 90만 원 선이 평균적입니다.

 

비용 부담은 양가가 미리 충분히 상의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조성과 가족 간 신뢰 형성을 위해 비용 분담 방식과 예산을 사전에 솔직하게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비용 부담은 단지 금액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배려와 존중을 표현하는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상견례 때 선물은 양가 부모님께 감사와 존중을 표현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선물은 과하지 않고 실용적이며 예의를 갖춘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의 가격대로 준비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너무 고가의 선물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구체적으로 추천되는 선물로는 건강식품(홍삼, 영지버섯, 견과류 세트 등), 고급 차 세트, 전통 다과 및 한과 세트, 고급 과일 바구니, 품격 있는 와인이나 전통주, 고급 화장품 세트, 그리고 꽃바구니 등이 있습니다. 또 간단하면서도 효용성 높은 유명 브랜드의 양말이나 손수건 세트도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선물이 상대방의 취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선택하면 더욱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포장 또한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해야 하며, 손편지나 감사의 메시지를 함께 준비하면 받는 이의 마음에 더욱 깊이 와닿습니다. 반면 날이 있는 물건(칼, 손톱깎이 등)이나 현금 단독 선물은 피하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선물 준비에 대해서는 신랑 측과 신부 측이 미리 충분히 상의하여 무리 없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렇게 준비된 선물은 상견례 분위기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상견례 인사말

 

 

상견례 인사말은 결혼을 앞둔 양가가 처음 만나 서로를 소개하고,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좋은 관계를 약속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하는 말입니다. 인사말은 간결하면서도 진심이 담겨야 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인사말에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이번 만남에 감사하는 마음, 결혼을 앞둔 두 사람에 대한 축복과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기대를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신부 측에서는 “안녕하세요. 저는 신부 [이름]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저희 두 사람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와 같은 인사말을 전할 수 있습니다.

 

 

신랑 측도 이에 맞춰 “안녕하세요. 신랑 [이름]입니다. 오늘 이렇게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합니다.

 

부모님이나 가족 대표는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자녀가 좋은 인연으로 만나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저희도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서로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같은 겸손하고 따뜻한 인사말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인사말은 지나치게 형식적이거나 딱딱하지 않게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말투로 전하는 것이 좋으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리 연습해 두는 것도 권장됩니다.

 

마지막에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상견례 자리를 마무리하는 인사말로 “오늘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고 좋은 관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와 같은 내용을 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인사말은 상견례의 원만한 진행과 가족 간의 좋은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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