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875원 대파 논란이 선거전부터 선거가 끝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회자되면서 많은 궁금증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어떠한 사건인지 구체적으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사건의 개요와 각계의 반응과 발언등을 정리하여 오늘 포스팅을 통해 다시 안내해 드립니다.
1. 대파875원 사건의 개요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이야기한 대파875원 발언은 소위 대파 논란으로 확산되면서 큰 이슈가된 사건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4년 3월 18일 민생점검 차원에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았습니다.
방문전 국내의 상황은 과일이나 채소등의 물가가 상당히 올라서 서민들이 살기힘들어졌다는 여러 성토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채소류는 작년 대비 12.2% 올랐으며 신선과실 상승률은 41.2%를 기록하였고 파의 경우 상승률이 50.1%를 기록중인 상황이였습니다.
파의 경우 여러가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품목이다보니 서민들이 체감하는 가격이 피부에 와닿는 수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대파에 붙은 가격표를 보며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고 발언한 것이 여러가지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덧붙여 윤대통령은 여기 하나로마트는 이렇게 하는데 다른 데는 그렇게 싸게 사기 어려울 거 아니에요라고 물어봤고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대 대형마트 다 합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윤대통령의 방문시기에 동행했던 농협유통대표 관계자는 원래 가격은 지금 한 1,700원 정도 해야 되는데 저희가 875원에 이제라고 말하며 말꼬리를 흐렸습니다.
논란이된 이유는 이 가격이 현실과 매우 동떨어진 가격이기 때문이였습니다. 갑자기 대파가격이 875원이 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였습니다.
당시의 마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 맞춰 사전에 대파를 싼 가격에 내놓았다는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2. 대파 사건 이후 및 반응과 비판
대파 875원은 도매상 납품 단가 지원과 하나로마트 할인으로 정부 농산물 할인 쿠폰 지원금액을 모두 뺐을 경우에 나올수 있는 가격입니다.
일시적으로는 가능한 가격이나 다른 하나로마트나 기타 매장들과 판매 금액을 비교해보면 권장판매가가 4천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과 동떨어진 가격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파 한단의 전국 소매가격은 평균 3,883원선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매장에서는 대파를 한 단에 2,760원에 팔았다가 1,000원으로 가격을 낮췄고 윤석열 방문 당일에는 875원으로 더욱 내린 가격이였습니다.
상시 판매되는 가격이 아니므로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는 발언은 현재 물가상황을 고려할때에도 맞지 않는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 방문 다음 날 해당 마트의 대파가 모두 소진되는 진풍경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뒤이어 진행된 할인행사에서도 소수의 점포만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일반적인 할인 행사가 아니라는 결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언론에 보도되자 작위적으로 연출된 보여주기식 물가점검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해당 마트 또한 보여주기식 가격 정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특히나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가 많이 올라 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실 물가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앞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판세를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국재인 정부 시절을 언급하며 기상 이변으로 생긴 생산량 급감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이수정 후보가 대파 한 뿌리 가격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하는 등의 발언이 오히려 더욱 큰 논란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며 선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을 중심으로 대파 챌린지가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4 10 총선에서는 여당이 참패한 결과가 나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와 태도로 많이 소통하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총선후의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는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민들이 체감할만한 변화를 만드는 것에 모자랐다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을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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