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 변호사 프로필 윤석열 임명 성향 부인 재산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변호사, 판사 출신 관료이자 현재 공수처장을 맡고 있는 오동운 인물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오동운 공수처장

 

 

 

1. 오동운 공수처장 프로필 부인 재산

 

오동운 공수처장은 대한민국의 판사 출신 관료입니다. 그는 1969년 8월 15일에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3남 2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2025년 기준 5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을 부산에서 보내며 낙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학사 및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곤자가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제2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습니다. 부산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습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법무법인 금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울산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습니다. 현재는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맡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설립된 수사기관입니다.

 

오동운 처장은 아내와 딸이 있으며, 그의 친형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입니다.

 

 

2024년도 기준, 오동운 처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약 33억649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그의 재산에는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와 경기 성남시의 토지, 장녀 명의의 전세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는 2013년 울산지방법원 판사로 재직 중 현재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으며, 배우자의 부친은 의사 출신으로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동운 처장과 그의 형제 모두 울산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과거 버거씨병 진단으로 인해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2. 오동운 공수처장 임명 성향

 

그는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8년 제2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며 판사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부산지방법원과 울산지방법원에서 재직하며 법관으로서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수도권으로 옮겨 인천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서 재판 업무를 맡았습니다. 2008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세법을 전공해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0년, 그는 서울고등법원 배석판사로 임명된 뒤 헌법재판소로 파견되어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이 파견 근무는 한 차례 연장되어 2013년까지 이어졌으며, 그는 이 기간 동안 헌법재판을 보조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울산지방법원에서 초임부장판사로 승진하여 근무했고, 2015년에는 법원을 떠났습니다. 법원 퇴직 후 미국의 곤자가 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24년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오동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로 추천한 두 명 중 오동운이 선택되었으며, 이명순 전 부장검사와 함께 추천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이명순 전 부장검사가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로 알려져 있었으나,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판사 출신인 오동운이 지명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5월 21일, 국회는 오동운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후 5월 22일, 오동운은 제2대 공수처장으로 임명되며, 전임 김진욱 처장이 퇴임한 뒤 약 4개월 동안 이어진 공수처장 공백 사태가 종료되었습니다.

 

 

공수처장 임명 지연에 대해 대통령실의 의도적 행보라는 논란도 있었습니다. 당시 공수처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이었고, 이를 방해하기 위해 임명을 지연시킨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국회는 그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였고, 대통령은 2024년 5월 21일 임명안을 재가하여 그를 공수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취임식에서 오동운은 공수처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며, 공수처를 고위공직자 범죄를 엄단하는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운전기사로 채용된 점과 20대 딸에게 성남 재개발 예정지를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아내가 실제로 운전기사로 일했으며, 딸과 관련된 매도는 세무사의 절세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배우자 명의의 땅을 딸에게 증여하는 과정에서 매매 형식을 취하고 딸에게 매수 대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일부 증여세를 회피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동운 처장은 세무사의 조언에 따라 절세를 시도했음을 인정하며, 이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국민께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동운 처장은 과거 2018년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에서 피고인을 변호한 일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는 헌법이 보장하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강조하며,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변호를 문제 삼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사건이 피해자와의 합의 아래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피해자의 어머니와의 접촉 및 거짓 진술서를 제출하려는 시도 등이 드러나면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동운 처장은 직접적으로 이러한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당시 변호 활동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면 이를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은 합리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드러내지 않는 성향으로 평가받기도 하였습니다. 판사시절에는 진보성향 모임에서 활동했던 이력도 있습니다. 

 

 

공수처가 정부와 여당의 영향을 받기 쉬운 구조 속에서도, 중립성을 지키는 인물로서의 기대가 크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만, 그는 판사 출신으로서 수사 경험이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검사 출신의 차장을 임명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그는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헌법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과 소통하는 데 능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2025년 새해를 맞이한 1월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한 내인 6일까지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통령의 소환 요구 불응 후 체포 및 수색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으며, 경호처가 집행을 방해할 경우 법적 처벌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 측의 수사권 논란에 대해 법원의 영장 발부로 논란이 종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조사 후 결정될 예정이며, 영장 집행은 기한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공수처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수사 인력등이 부족하며 국민적 인정을 받은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공수처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현재 공수처는 조직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과정에서 오동운 공수처장이 어떠한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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