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경호처장 프로필 학력 고향 고등학교 나이 직급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박종준 경호처장 프로필과 윤 대통령 체포 관련 소식과 정보도 함께 정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1. 박종준 경호처장 프로필
박종준 경호처장은 1964년 11월 10일에 충청남도 공주군 장기면 평기리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기준 60세의 나이이며 밀양 박씨이고 종교는 개신교를 믿습니다.
공주중동초등학교, 봉황중학교,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하고 경찰대학에서 행정학과를 2기로 수석 졸업했습니다.
이후 시러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6년 경찰대학 수석 졸업으로 대통령상을 받았고, 1997년 경찰의 날 유공자 표창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2005년에는 근정포장을, 2011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2010년 9월 6일부터 2011년 12월 21일까지 제25대 경찰청 차장을 지냈습니다. 2013년 6월 3일부터 2015년 10월 5일까지는 제2대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2024년 9월 9일부터 대통령 경호처장을 맡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경력을 살펴보자면 1994년 7월 서울양천경찰서 방범과장을 시작으로 경찰청 기획계장, 인천지방경찰청 교통과장, 경찰청 개혁추진단 1과장, 경찰청 마약수사과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03년 7월에는 제58대 서울마포경찰서장을 지냈고, 이후 경찰청 혁신기획과장, 혁신기획단장, 경찰대학 수사보안연구소장, 초대 경찰수사연구원장 등을 거쳤습니다.
2007년 6월부터는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제19대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0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는 제25대 경찰청 차장을, 2013년 6월부터 2015년 10월까지는 제2대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2024년 9월부터 제20대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2. 경호처장 직급 윤석열 대통령 체포 관련
대통령경호실의 경호처장 임명 역사에서, 군사정권 시절에는 주로 현역 또는 예비역 장성급 군인들이 이 자리에 임명되었으나,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 박상범 실장이 최초로 경호공무원 출신이자 비장성인 대위 출신으로 임명되었으나, 그의 임기 후에는 다시 예비역 장성들이 경호실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민의 정부에서는 예비역 장성들이 경호실장직을 계속해서 차지했으나, 참여정부에서는 경찰공무원 출신인 김세옥 실장이 임명되어 군 출신의 경호처장 임명 흐름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후, 염상국 실장이 후임으로 임명되며 참여정부는 군 출신이 아닌 경호공무원들로만 경호처장을 임명한 유일한 정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는 경호처장 자리가 다시 군 출신으로 돌아갔고, 김인종 예비역 대장이 임명되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에는 어청수 전 경찰청장이 임명되어 다시 경찰 출신이 경호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경호처장으로 군 출신인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하며 다시 군 중심의 인사를 취하였고, 그가 퇴임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대통령경호실은 과거 독립된 장관급 기관이었으나,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의 하위 기관으로 편입되어 경호처장이 차관급 직위로 격하되었습니다.
이후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다시 장관급으로 격상되었으나, 문재인 정부는 다시 차관급으로 경호처장을 조정하였습니다. 또한, 2005년 개정된 대통령경호실법에 따라 현역 군인도 임명될 수 있었던 규정이 삭제되었습니다.
박상범 전 대통령경호실장은 경호공무원 출신으로 경력을 쌓아 실장까지 승진한 최초의 인물로, 1974년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 1979년 10.26 사건,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모두 겪으며 경호업무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경호처장에 경찰공무원 출신의 내부 승진 인사만 임명하였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김용현 예비역 중장이 경호처장으로 임명되어 군 출신이 다시 경호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2024년 9월, 김용현 처장이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대통령은 경찰 출신인 박종준을 경호처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박종준 처장의 임명은 경찰 출신이 다시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임명된 사례로, 경호공무원과 경찰 조직의 중요성과 역량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며,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내란의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용하여 출석을 요구했으나 모두 불출석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앞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일 대통령 경호처에 대해 대통령 관저 문을 개방하라고 요구했지만, 경호처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경호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가 우선"이라는 원칙을 내세우며, 체포영장 집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충돌에 대비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호처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경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대통령 경호법에 따라 영장 집행을 저지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더라도 대통령 경호는 계속 제공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경호처는 경호와 의전을 계속할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최근 박 처장은 내란 사건과 관련된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를 논의했던 삼청동 안전가옥에서의 회의와 관련해 경찰의 진술이 나오면서 박 처장의 이름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나 경호처는 박 처장이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며, 접견에 배석하지 않아 관련 내용을 알 수 없었다고 해명하며 내란 가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여러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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