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프로필 고향 학력 나이 국민의힘 (이승환 구미콘서트 논란)
이번 글에서는 김장호 구미시장 프로필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승환 구미콘서트 논란등에 대해 함께 정리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김장호 구미시장 프로필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현재 제22대 경상북도 구미시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1969년 3월 11일 경상북도 선산군 구미읍 신시동(현재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선산 김씨입니다. 2024년 기준 5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6살 때 경찰공무원인 아버지의 전근으로 대구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여름과 겨울 방학마다 구미에서 보내며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농사를 돕는 등 시골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김 시장은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공공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1989년 육군 방위병으로 입대하여 제50보병사단에서 소총수로 복무하고, 1990년에는 상병으로 제대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 1996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하여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경상북도청과 구미시청에서 근무를 시작하였고, 구미시청에서는 기획담당관실과 정보통신과장을 거쳤습니다.
2000년 경북도청으로 이동하여 국제통상과, 투자유치과, 기획관실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2007년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투자유치과장, 새경북기획단장, 울진군 부군수 등 중요한 직책을 맡았습니다.
이후 2012년 행정안전부로 전입하여 복무담당관, 교부세과장 등을 맡았으며, 2016년에는 재정정책과장으로 승진하여 부이사관 직위에서 활동했습니다.
2018년에는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승진하여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추진단장 지원국장으로 파견되었고, 경상북도청 기획조정실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2021년 5월부터 차기 구미시장 후보로 언급되었으며, 2021년 6월에는 구미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1년 11월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였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구미시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022년 5월, 구미시장 공천을 확정짓고, 6월 1일 치러진 구미시장 선거에서 70% 이상의 득표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는 민주당 소속으로 사상 처음 구미시장에 당선된 사례로, 이전 시장인 장세용을 큰 차이로 이기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김장호 시장은 경상북도지사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 취수원 문제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갈등을 빚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이승환 구미콘서트 논란
2024년 12월 25일 예정된 이승환의 콘서트 HEAVEN이 구미시 측의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되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구미시는 공연이 임박한 시점에서 이승환 측에 공연장 사용을 위한 서약서를 요구했으나, 이승환 측이 이를 거부한 뒤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구미시 내 시민단체들의 항의와 시위가 이어졌으며, 이승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정치적 발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구미시는 이승환이 정치적인 발언을 해왔다는 이유로, 공연에서 정치적 선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이승환이 수원에서 열린 공연에서 "탄핵이 되니 좋다"는 발언을 한 점을 들어, 구미 공연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구미시는 이러한 발언들이 관객과 시민단체 간의 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공연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2월 2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공연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미 예매한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구미시가 공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미시는 올해 7월 3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용을 허가했으나, 이승환의 정치적 입장이 문제가 되어 최종적으로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주목할 점은 구미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연예인 관련 사안은 문화체육관광 부서의 공무원이 처리하는데, 이번 공연 취소에 대한 해명은 구미시장이 직접 발표한 것으로, 사건의 중대성을 보여줍니다.
이승환 측은 구미시의 공연 취소 결정을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12월 23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리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2024년 12월 25일로 예정되었던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가 구미시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취소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구미시에서 드물게 열리는 단독 콘서트였기 때문에 관객들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였습니다.
공연 취소로 인해 발생한 위약금, 법적 소송, 그리고 팬들의 교통 및 숙박 취소 수수료 등은 향후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구미시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를 근거로 공연 허가를 취소했으나, 일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통해 공연을 취소하는 것이 헌법에 보장된 예술적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책임 여부는 법원의 판단에 의해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환의 팬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구미시의 결정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신의 SNS에 입장을 밝히자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으며,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공연 취소로 발생한 법적·경제적 책임은 구미시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계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큰 논란을 일으키며, '음악인선언 준비모임'은 구미시의 결정을 헌법적 가치에 위배되는 행위로 간주하고, 김장호 시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구미시는 문화예술의 자유를 억압하고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제한하는 도시가 되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음악인들은 이번 결정을 한국 대중음악사에 부끄러운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을 철회하고 김장호 구미시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구미시청의 자유 게시판에는 찬반 양론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승환의 팬들은 구미시가 공연 취소로 발생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 배상할 것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고, 구미시의 입장을 지지하는 화환도 전시되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점차 확산되었습니다.
이승환 측은 구미시의 결정을 비판하며, 다른 지역에서의 공연을 제안받게 되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에서 공연을 제안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에서의 공연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이승환 측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들의 러브콜이 이어졌습니다.
구미시는 이번 사건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성탄절 특수로 기대했던 숙박업소와 관련 업계는 피해를 입었으며, 구미시가 추진 중인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낭만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물론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 대한 의견은 개인의 생각과 정치적 성향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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