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신부님 프로필 마태오 신부 대전교구 (비상계엄 시국미사)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비상계엄관련 시국미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용태 신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1. 김용태 신부 프로필
김용태 신부님은 대전 교구 소속의 사제로, 한국 가톨릭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계십니다. 그의 영어 이름은 Rev. Matthaeus Kim Yong-Tae입니다.
성 김대건 신부의 방계 4대 후손으로, 한국인 최초의 사제이신 성 김대건 신부의 유서 깊은 가문에서 태어나 사제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1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대전 도룡동 성당, 천안 신방동 성당, 대전 둔산동 성당에서 보좌 신부로서 사목을 시작했습니다.
각 성당에서 그는 신자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신앙의 기초를 다졌고, 그가 사목하는 지역의 교회들은 많은 신자들에게 신앙의 뿌리를 내려주었습니다.
이후 대전 반석동 성당과 서천 성당에서 주임 신부로서 교회를 이끌며, 각 지역의 신자들이 함께 신앙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주임 신부로서 교회 운영과 신앙의 발전을 책임지며, 신자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습니다. 2015년에는 대전 도마동 성당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주임 신부직과 함께 정의평화위원장직을 겸임하였습니다.
이 시기 동안 신부님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였습니다.
2021년 이후에는 대전 교구청 사회복음화국장직과 정의평화위원장직을 맡아, 복음의 전파와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음화국장으로서 신부님은 복음의 진리를 삶으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사회와 교회 내에서 작은 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정의평화위원장직을 맡아, 사회적 불평등과 부조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며,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신부님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며,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사목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부님의 사목은 단순한 종교적 활동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교회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의 사명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용태 신부의 대표 저서는 사랑은 늘 미안하다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에 대한 책입니다.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이웃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앙인으로서 무관심보다는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용태 신부는 월간 생활성서에 6년 동안 연재한 칼럼 중 이웃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엮어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는 본당 사목과 사회 활동을 통해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일침을 가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책에는 그의 이러한 경험과 함께 오늘날의 사건 사고들을 예수님의 시각으로 해석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낮은 곳에 있는 이들과 함께하고, 그들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독자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도록 격려합니다.
2. 김용태 신부의 비상계엄 시국미사
김용태 신부는 최근 비상 계엄 사태와 관련해 시국 강론을 진행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성경의 요한 묵시록을 인용하며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강론에서 요한 묵시록의 내용을 인용하며, 이를 통해 현 시국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그는 비상 계엄을 묵시록에 등장하는 ‘사악한 용’에 비유하며, 용산을 그 용이 자리잡은 곳으로 묘사했습니다.
이 강론은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최로 열린 시국기도회에서 이루어졌으며, 10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김 신부는 묵시록 12장 3절에 등장하는 붉은 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를 현대 사회의 부패한 권력 구조와 비유했습니다.
묵시록에 나오는 붉은 용은 인간들을 미혹하고 타락시키려 하지만, 하늘에서 내쫓겨 땅으로 떨어지고 결국 패배하여 영원히 고통을 겪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김 신부는 이를 비상계엄 사태와 연결지어, "이 용이 자리잡은 곳은 바로 용산이다"라고 주장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비상계엄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이를 가짜뉴스로 생각했다고 밝혔지만, 이어서 그것이 친위쿠데타의 일환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김용태 신부는 비상 계엄을 ‘지X발광’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전에서 이 단어를 경북 방언으로 찾았다고 소개하면서, "처음엔 이를 가짜뉴스라고 생각했다"며 비상 계엄을 ‘친위 쿠데타’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무기처럼 행동한 용산의 상황을 ‘지X발광’이라 표현하며, 계엄군의 움직임을 시민들의 용기와 기도 덕분에 단시간에 끝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강론은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으며, 많은 네티즌과 신도들이 김용태 신부의 발언에 대해 지지와 공감을 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신부님들이 사회적 또는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경우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종종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과거에는 민주화 운동이나 노동 운동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신부님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거나, 정의와 평화를 위한 활동을 하는 신부님들이 계십니다.
김용태 신부님처럼 사회복음화국이나 정의평화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사회 참여에 힘쓰는 경우도 있고, 시국 미사나 강론 등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기도 합니다. 물론 교회 내부에서도 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고, 모든 신부님이 사회적 발언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의 경우, 특히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해방 신학의 영향으로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신부님들이 많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며, 때로는 정부를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때로는 정치적 탄압을 받기도 하지만, 사회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김용태 신부님의 경우, 그의 저서 사랑은 늘 미안하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단순히 개인의 신앙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신부님들의 사회 참여는 종교적인 가르침을 사회에 실천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신부님들의 사회적 발언은 때로는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종교와 정치의 분리, 신부님들의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의 부조리와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종교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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